종교의 본질-근본은 '깨달음'이고, 이는 예수나 석가,노자,공자와 같은 성현들이 이미 말씀했거니와,
인류는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또 잘못 이해해 왔으며, 생활 속의 실천은 늘 '남의 일'이었다,
평생을 수도하며 도맥(道脈),법통을 이어가는 교단-종단의 후계자들도 깨달음(道通)을 얻는 일이
힘들었거늘, 하물며 일반인들과 더불어 깨달음을 얘기한다는 것이 어디 가당키나 한 말이던가?
대근기(大根機)라는 석가모니(釋迦牟尼,世尊)조차도 죽음을 불사하는 엄청난 고행을 통해서 겨우
'한 소식'을 얻어야 했던 것이다,
이런 연유로, 유사(有史)이래 몇 몇 성현들이 인류 앞에 출현하였으되 법(=깨달음)을 전하는 일은
도무지 무망한 일이었다. 세상살이에 정신이 팔린 사람들한테 오다가다 주고받는 몇 마디 말로
깨달음을 전한다는 것은 전혀 가망(可望)이 없는 얘기였다,
인류역사상 '사람의 무리' 들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해서 생활을 해 본 적이 없다, 실현 불가능이었다,
깨달음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연히, 참된 신앙생활을 해 본 적이 없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신앙생활'이라 하는 것은 겉치레 종교형식에 불과하며, 지금 우리는 (영적)암흑기에 살고 있는 것이다.
정각(正覺,'참 나',緣起)을 접해 본 적이 없으므로 사람들은 '깨달음'이 종교의 본질-근본임을 모른다,
.
사람/동/식물은 모두, 자신의 내면(머릿골)에 '하나님'('참 나', 알아챔-의식)을 모시고 살고 있다.
'하나님'(神, God)이란 것은, 모든 생명체의 본능(本能),양지(良知-意識),집단무의식을 합한 개념이다,
그 '알아챔-의식'(=awareness,하나님)이, 오만가지 탈(몸/육체)을쓰고 세상에 나타난 것이 다름아닌
'너와 나'이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실존적 존재(생명체)들이다.
.
내 안에 모셔져 있는 '참 나'를 외면한 채, 애먼 허공에서 '하나님'을 찾아 부르짖는 사람들의 얼빠진 짓을
언제까지 보아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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