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바라 본, 한 톨의 먼지같은 '지구 모습'*은 사람마다 느끼는 감상이 다를겁니다.
그러나 본시, '물질화한 것'은 사람,지구,태양,금덩어리가 되었건, 제 아무리 대단한 것이라 해도
결국은 스러 없어집니다. 한 치수 또는 한 차원 높은 관점 앞에서는 보잘 것이 없습니다.
그것이 물질로 형상화된 모든 존재의 속성이고 한계입니다,
예수가 (육체)부활을 했다 하더라도, 이같은 물질화의 속성/한계를 벗어날 수 없기에, 육체부활은
'허튼 짓이고 오류(誤謬)' 입니다. 결국엔 죽는다, 그 반면에, 우주만유를 관통하고 영원 불멸하는
'의식,영성' 은 물질적인 한계 즉, 3차원적인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그것을 '참 나' 라고 합니다.
주: 작고한 '칼 세이건'교수는 우주에서 바라 본 지구의 모습을 a pale blue dot (창백한 푸른 점)이라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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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탄하는 대상은 '의식-영성'의 무한 가능성 입니다. 육체나 사특한 자아를 보고 경탄하는 것이 아니다,
'육체+자아(내 마음)'는 고정불변의 절대가 아닙니다. 그것은 변화의 대상일 뿐이다,
'내 의식'이 그것을 부려서 뭣이든 해 낼 수 있다, '안된다'란 생각은 '하기 싫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나'라고 알고 있던 것이 '가짜 나' 였음을 아는 것을 '깨달음'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