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영혼이 도대체 무엇인가?

참 나 2018. 12. 4. 23:13
제법 배웠다는 사람도 무지렁이나 마찬가지로 모르고 있는 분야가 바로 이 영혼, 그리고 종교에 대한 것
입니다배우고자 하더라도 제대로 가르쳐 줄 사람도 없습니다. 이 분야는 그 사회를 지배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태어나면서 부터 종교, 미신 등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긴가민가 하면서 순응해 나갈 뿐이다그래야 그 사회에서 원만히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제부터 이런 무능력함을 깨야 합니다.

1. 영혼이란게 뭐냐
   영혼이 보고 듣고 냄새도 맡는다는데, 귀신과는 어떻게 다르냐영혼도 진화를 하는가?

2. ()이란게 뭐냐하나님은 어디에서 뭘 하고 있는가 과연 전지전능한가?

나는 사람들이 제각각 줏어들은 얘기로 제멋대로 생각하는 현실에 대하여 부정적인 대답을 하려고
합니다.
나는 환청(幻聽)을 경험했기에 내 귀에 들리는 소리가 반드시 외부에서 난 소리가 아니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환청이 존재한다면 환시(幻視)도 존재할 것이다실제로는 없는 것이지만 내 눈에귀에 보이고 들린다!

먼저 환청은 피리소리로 들렸습니다. 5년 전 쯤 됩니다.

쇳소리, 매미소리 같은 이명은 늘 달고 사는지라 제쳐놓고라도, 어느날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파트 윗 집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무한반복 틀어놓은 것 같은일정한 곡조의 피릿소리가 5~6간격으로 아주 또렷이 
밤새도록 들리는 겁니다다음 날 아침에도 똑같이 들렸습니다.

한 잠을 못자고 환청에 시달렸으니 다음 날  초췌한 모습은 말할 것도 없지요. 아파트 윗층 철대문에다
귀를 대고 소리가 여기서 나는가 하고 들어 보기도 했지요(성능이 좋다는 귀마개를 구입해서 끼어봐도 아무
소용이 없더라다음 날 반품했지요)
그런데테니스 운동을 매일 하고 나서 부터는, 심신의 상태가 좋아져서 였겠지만, 암튼 그 소리가
없어졌습니다
지금 5~6개월 운동을 쉬고 있는데 다시 조금씩 들립니다그러나, 이젠 환청이 들리더라도 큰 걱정은 안 합니다.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이른바 '영혼'이란게 있다하는데그것이 죽을 때 몸에서 이탈해서는, 주변을 살펴 보기도 하고
옆사람이 우는
소리도 듣는다 합니다단지, 말은 하고 싶어도 사람들이 못 알아듣더라,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보고 듣고 냄새를 맡는 등의 일은,
 
1. 신체 기관(,,,,피부)의 기계적 기능이 살아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죽은 영혼'은 신체 기관의 기계적 기능이 멈춘 것 또는 썩어 없어진 것(사라진 것)이다.
 
2. 보고, 듣고, 냄새와 맛을 알고, 피부로 느끼고, 말을 하는 것 등은 어디까지나 두뇌작용인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신체 기관(말단)에서 감지한 것을 두뇌가 이건 무엇이다 라고 해석을 해 줘야 비로소 인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죽은 영혼은 신체 기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두뇌도 없으므로, 살아 있을 때 하던 것와 같은
    그런 기능은 전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 머리 속에 입력한 지식,정보가 '그건 이런 것이다, 저런 것이다' 하며 판단(해석)을 내려줘야
비로소 보거나 
들을 수 있다 는 것이 현대 '의과학자'들이 연구를 통하여 확인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라거나 '딴 생각을 하고
있으면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들이 다 그런 뜻입니다. 불교 최고의 경전 '반야심경' 그 얘기를 한 것입니다. ,
두뇌에서의 (가치)판단작용 없이, 시각,청각,후각(=안.이.비.설.신)따위가 제 혼자서 보고 듣고 냄새를 맡는 것이
아니다, 그걸 알려준 것이, 지혜 중의 지혜, 최상의 지혜라는 '반야심경'인 것입니다

심장이 멈추는 순간 두뇌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합니다이후 급속히 비가역적,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됩니다.
(심근경색 발작 3~6시간이 지나면 심장기능은 회복할 수 없고, 심장이 멈춘 후 4~5분이 지나버리면 두뇌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에 운좋게 살아나더라도 두뇌는 제기능을 못한다, 이것이 바로 '심폐소생술'이 촌각을 다투는 이유다)
두뇌세포가 파괴되면, 어떠한 인식작용(=>두뇌 판단작용) 일어날 수 없다,  산 목숨이라 해도 이런 지경이거늘  
뭣이라?  (죽은)영혼이 뭘 보고 듣고. 판단을 한다고라?  허튼 소리지요. 죽음은 그야말로 끝인 것을...!    

사람이 '본다'라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두뇌의 판단작용'이며, 냄새를 맡는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영혼이 인식작용을 한다면, 그것은 아직도 살아 있다란 뜻이고, 심장에서의 혈액이 두뇌에 많은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있다는 뜻입니다영혼이란 것이 살아있을 때 처럼 완벽하게(!) 보고, 듣고 냄새도 맡는 그 무엇이라면,
그렇다면 왜 말은 못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답해야 합니다입증가능한 확실한 부분은 제껴놓고, 입증할 수 없는 
막연한 것만 갖고 떠드는 것 아닌가결국, '영혼존재설'이란 허구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일상에서 흔히 말하는 식의 그러한 영혼은 존재하지 않는다. '영혼의 진화'란 것도 없다
우리의 의식(='참 나'), 그 자체가 이미 신(), 하나님임을 깨닫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진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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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오감, 지각이 여전히 살아있는 '영혼', 이게 과연 가능한가를 놓고 말할 때, '합리적인 사고의 틀'  벗어난다면 대화나 지식,
보란 것도 필요없다. 그냥 그렇게 믿고 살다가 죽을 수 밖에...
눈, 코, 입, 귀, 두뇌...암껏도 없어도 여전히 보고 듣고 냄새맡고 판단하는게 다 가능하다?
그런 환상적인 일이 가능하다면, 인체의 기관들은 도대체 왜 필요한가? 
그것이 과학적 사고인가요, 미신인가요?  
도대체 어디서 뭘 봤길래 그런 허무맹랑한 얘기를 맞다고 주장을 하고, 솔깃해 하는 것일까요?  
길거리 십자가 아래, 집 안에선 지금 이 순간에도. 울고 불며 허공에 손을 내젖고 발을 구르며 "오 주여, 믿습니다! 를
외치는 광신도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맹목적 믿음그것은 어째서 그토록 무서운 설득력을 갖고 있을까요 

티벳 '死者'라는 것도 그럴 듯 하게 씌여졌는데, 또 다른 책을 보면, 업장에 따라 끌리게
되는 붉은 색, 황색 그리고
초록색 이란 것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군요.  죽은 다음에도 뭘 본다, 판단한다는 게 비현실적이란 얘기입니다
지식,주장은 또 다른 지식에 의하여 부정되면 그 뿐이다, 그것이 바로, 남의 지식과 정보 라는 것의 맹점, 한계인 것입니다.
오직, 내가 깨달음으로서 그처럼 우스꽝스런 남의 휘둘림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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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조선일보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 [319] 

제목: 진정한 신비

"뇌과학을 연구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질문을 듣는다왜 그렇게 어려운 연구를 하는지
뇌과학을 전공하면 돈은 벌 수 있는지? 그리고 영혼과 사후세계는 존재하는지
물리학자들 역시 비슷한 차원의 질문을 들을 것이다우주는 왜 만들어 졌지요? 신은 과연 존재하나요?
사후 세계와 영혼은 과학적 증명이 불가능하다.  ''이라는 개념 역시 비슷하다. 어차피 과학의
영역을 뛰어 넘기에
증명도, 부정도 무의미하다.  "신은 존재하는가?" 라는 나폴레옹의 질문에 수학자 '라플라스'만물의 역학을 해명
하는데 ''이라는 가설은 불필요하다 라고 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물질의 역학을 설명하기에 신은 더 이상 필요 없더라도, 죽음을 두려워하고 사랑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수많은
사람에게 신()이라는 존재는 소중하다지구에 등장한 인류에게 세상은 언제나 '두렵고 신비스러웠다'.
그랬기 때문에예측할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외경스러운 것들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다
천둥,소나기,,영혼,죽음...이름이 주어지는 순간 그들에게 부탁도 하고, 구걸도 할 수 있었을테니 말이다
진정한 신비는 그처럼 존재하지 않는 것도 믿을 수 있는 ''라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김대식, KAIST교수. 뇌과학-

오늘 자 '조선일보'의 한 칼럼에는우연히 내가 쓴 글과 같은 날, 같은 주제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종교란 것이 '신비와 두려움' 때문에 운운 하는데, 이는 '참 나'를 깨닫지 못한 과학자로서 (인식의한계라
봅니다.  암튼, 유명한 뇌과학자의 글인데, 태초부터 인간은 두렵고 외경스러운 대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책
으로 그러한 대상에 이름을 지어 부치고싹싹 빌거나 타협하면서 마음을 달래며 살아왔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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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이란 것이, 어디 다른 곳에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산사람의 기억이 '영혼의 집'이다
   생명체의 '의식'이 바로 영계다. 이것이 바로, 내가 삼계를 헤매고 방랑하면서 그 기나긴 여행끝에 찾아낸 답이요,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