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후안강(胡鞍鋼)
직업: 중국 칭화대 교수
나이: 65세
기사내용:
(前略)후 교수는 한 포럼에서, '중국이 경제 실력, 과학기술은 물론, 종합 국력에서도 이미 미국을 넘어섰다'고 주장함.
올 3 월 중국 관영 CCTV 다큐멘터리는 시진핑의 집권 5년 치적을 자랑했는데, 얼마 뒤 전인대와 정협이 열렸고,
시 주석의 장기 집권 안건이 통과되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후안강 교수가 제시한 이론적 근거를 빌려왔다.
엊그제 칭화대 동문들이 후교수 파면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총장에게 보냈다고 한다.
"후교수는 중국이 미국을 추월했다는 (엉터리)주장으로 국가 정책을 오도하고 국민을 현혹시켰으며, 다른 나라의
경계심과 두려움을 촉발했다"
엉터리 지표에 따라 잘못된 계산으로 미국과 중국의 국력이 역전되었다고 떠들었다 라고 했다.
미.중 무역전쟁을 겪으며 국력 차이를 깨달은 베이징에 정책을 재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후 교수가 통계와 자료를 왜곡해 아부를 했을 수도 있고, 시 주석 측에서 (당시)필요에 따라 그를 썼다가 이제
내버리는 것일 수도 있다. 곡악아세가 토사구팽 당하는 현장을 보는 것 같다.
<만물상, 조선일보, 8.6일자 김기철 논설위원>
권력은 호시탐탐 엘리트 지식인의 입을 이용하여 국민을 호도하고 있으며,
지식인 엘리트들은 자신의 값싼 명예욕, 연구비 책정/증액지원으로 정권에 기생,아부한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요즈음 정치인및 각계각층의 똑똑하다는 인간들이 권력과 돈, 여자, 자신의 편협한 성질로 인해서 망가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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