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예수의 육체부활은 번짓수가 틀렸다 ! (수정)

참 나 2017. 4. 4. 22:35

■ 우리가 창조주의 또 다른 모습...에 대한 비판:

- 우리의 육체(모습)
는 '본질'이 아닙니다, 동,식물, 삼라만상이 다 마찬가지다 (생자필멸), 
- 내 멋대로 쌓아온 세상에 대한 선입견, 생각, 습관도 '본질'이 아니다,
- 내가 자칫 잘못 다스리는 감정이나 버릇 따위도 '본질'이 아니다,

그것들은 에고(ego,自我)라 부르는 것입니다. 
에고는 나쁘다, 잘못이다 그런 말이 아니라, 
'의식과 의지'로 변화시키고 새로워 질 수 있는 대상(객체)에 불과하다...는 얘기입니다.
이 자아는 세 살 이후 어릴 때 부터 얼기설기 하면서 만들어 지는 겁니다. 

성인(聖人)이나 범인(凡人)을 막론하고 사람의 육체는 '의식'이 잠시 머무는 곳에 불과합니다. 
'의식'이란 '나' 라는 존재의 근원,본질(=天主)이므로, 의식은 '참 나' 곧 짜 나인 것입니다.    
그 의식은, 우주 만물에 공통적인 것으로서, 본질적으로 다 같다!   

개유불성 (皆有佛性: 만물엔 다 부처가 깃들어 있다)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눈에 보이는 불상,동상,성물,영대,존영등의 물질대상을 '떠받드는 것'은 우상숭배, 허튼 신앙입니다. 
 
'참 나'는 진짜 나 다, 그렇담 '가짜 나' 는 무언가? 
'가짜 나'란 지금껏 내가 알고 있는 '나' 입니다. 
속세에 길들여지고 오염이 됐으나, '의식과 의지'변화시키고 새로워질 수 있는 대상으로서, 
내 육체마음, 생각, 감정, 오감. 이들은 내 맘 먹기에 따라 바꿀 수 있는 치장(治裝, 꾸민 것)이다, 따라서,
 
예수의 그런 육체 (가짜 나) 부활은 번짓수가 틀렸다!
신앙의 본질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엉터리, 소설에 불과하다! 
자연의 질서에 어긋남은 물론이려니와, 이미 언급했듯이 육체란 것은,  
 
- 죽었다 살아나는 것이 필요한 것인가?  아니다,    
- 죽었다 살아나는 것이 기념하고 숭배할 만 한 것인가?  결코 아니다,  
 
신앙에서 육체(및 에고)란 것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다, 육체를 위시, 모든 '형상'은 떠 받들면 
우상숭배가 된다, 연이나, 속세의 삶은 그 껍데기를 지나치게들 떠 받들고 있다, 그게 문제다! 
육체(및 에고)란 것은, 내 ('참 나')가 부려 먹는 몸종(servant, hardware)에 불과한 것이다,  
예수 몸이 죽었다 살아났다는 육체 부활은 신앙의... -타락, -혹세무민, -오류인 것 입니다. 
진정한 부활은, 내 의식이 참된의식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의식의 부활' 뿐이다,  이로써,
 
'나는 부활한다, 그리 할 수 있다, 매일 매일이 부활(復活)이어야 한다'
종교는 이런 걸 바르게 가르쳐야 하고, 신앙생활이란 이를 믿고 실천하는 일입니다. 
 
죽었던 몸뚱아리가 (영화 터미네이터의 사이보그 처럼) 저절로 되살아 났다...
고대 이집트 미라 시대라면 모를까, 이제 그런 허풍은 소용이 없다, 그 거짓말은 이제 용도를
다 했다, 죽은 시체가 무덤 속에서 걸어나온다면 그 얼마나 흉칙하고 혐오스러운 것인가?   
무너졌던 집이 저절로 다시 새 집이 되었다는 것이니...허접한 얘기일 뿐이다,

예수가 죽은 직후에, 그 후계자를 누가 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 끝에 제자들이 꾸며 낸 이야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부활한 예수가 어느 제자 (Peter,베드로) 앞에 나타났는가...로서 정통성을 얻고, 사도들을 이끌 
명분/권위를 얻겠다고 한 것인데, 이런 수작을 맹종하는 신앙은 삼천포다.   
 
과거 2천년 동안 인류는 예수의 육체부활과 40일 후 벌어진 승천...이라는 거짓말에 속았습니다. 
예수가 겪은 고통과 시련, 십자가에서 부르짖음과 죽음(대속)을 의미있게 전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가
공감하는 그런 삶과 고통, 그런 죽음에 기반하기 때문에 성립되는 얘기들입니다. 

예수가 정말로 죽었다 살아나는 초능력자였다면 그가 겪었다는 고통/고난은...예수 본인한테는 
암껏도 아니었다...? 사람들의 연민과 동정심리를 이용한 사깃꾼 이라는 말도 성립합니다. 
(난 또 살아날건데 뭘 그래, 난 괜찮아...ㅠ) 
따라서, 제자들이 꾸며낸 예수의 부활은 죽은 예수에게 명예로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의식의 깨임, 그 실천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고, 나날이 새로워진다는 것,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정신적 부활'은 가능한 일, 필요한 일, 가치있는 일이며,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 예수의 (육체)부활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신앙의 핵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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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죽었다 살아나서 사십 일 후에 다시 죽었다면 (昇天?) 그 실없는 해프닝은 왜 벌였을까?
하늘로 올라간 그 하늘은 어디메 인고?  승천한 예수는 오늘날까지 살아 있는가 중간에 다시 죽어 버렸는가?
하늘나라에서 죽었다는 통고가 없으니, 지금도 살아있겠지요?  그 따위 것을 믿는 사람이 누가 있으리?  
하늘이란 것은, 저 푸른하늘이 아니라 우리의 두뇌가 빚어내는 '의식'...이 하늘(天)이고, 하늘나라 이거늘... 

죽었을 때, 신도들과 세상 사람들이 애통했다면 된 것이지 뭣하러 맥없이 다시 살아난단 말입니까?  
생,사를 넘나 들었다면 고작 40일 동안이 아니라, 2천 년 지난 오늘날까지 영원히 살아서 복음을 전파하진 
못했을까요? 하늘나라 승천은 뭣하러 올라갔을까요? 그 무거운 육체를 끌고, 먹을 것도 없고 아무도 없는 허공 하늘로 
올라가서 (혼자서) 산다 라고 하면, 행복은 고사하고 도대체 혼자 거기서 뭘 하겠다는 말인가?
언필칭 예수부활 이라 칭하는 그 소설은,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 해도 신앙생활에선 허접한 이벤트일 뿐이다. 
육체란 일정기간 쓰고 나서 버리는 것일 뿐이다, 그 반면에 '의식'은 무한하고 영원하다.   

【 참고 】
 

“If you bring forth what is within you, what you bring forth will save you.

If you do not bring forth what is within you, what you do not bring forth will destroy you.”  

                                                           - Jesus in the gospel of St. Thomas(도마복음)


해석】내 안에 있는 것을 낳으면, 그 낳은 것이 나를 살릴 것이요,  
            내 안에 있는 것을 낳지 못한다면, 그 낳지 못한 것이 나를 망하게 할 것이다.  
   설명:  내 안의 것이란 바로 '자아' (어릴 때 부터 형성된 에고, '가짜 나') 입니다. 그 가짜 나(자아)를 
           낳음으로서 즉, '참 나' (진짜 나, 내 행동과 사고를 늘 지켜 보는 내 안의 나, 의식)로 부터 
           분리해 냄으로서, 그 자아(가짜 나)는 수고하고 고생하겠지만 마땅히 를 먹여 살린다.  

           만약, 그 자아(가짜 나)를 낳지 못하면, 즉 '참 나'로 부터 분리해내지 못하면, 속세에 영합한
           그 자아(가짜 나)가, 주인행세를 하고 내 삶을 지배하면서, 나를 망하게 하리라. <도마 복음, 예수> 

【해설】
  사람은 두 개의 나 를 갖고 살아갑니다.  
  하나는 자아(에고ego) 라는 '가짜 나' 와,
  다른 하나는 순수의식으로서, 그 '가짜 나'의 움직임을 늘 지켜보고 있는 내 안의 또 다른 나(主,진짜 나)인 
  '참 나'입니다. (* 유명한 문구들 즉, 너 자신을 알라, 이 뭣꼬, 반야심경의 불구부정 부증불감, 해인...등)   

  '자아(에고, 가짜 나)'를 '참 나'로 부터 떼어 내어서(낳음, 깨달음), 그 자아를 하인처럼, 종처럼, 자동차 처럼
  내 삶의 수단과 방편으로 맘대로 부려먹어라, 즉, 자아를 필요에 따라 변화시키고, 업그레이드(up-grade)
  시키고, 수고를 시켜라, 내 몸과 마음을 흠씬 고생시켜라! 우리는 자아를 부리는 주인(主人)이 되어야만 한다!
  
 '자아(가짜 나)'를 떼어내지 한다면...'참 나' 인들 별 수 없다, 자아(가짜 나)가 주인행세를 하게 되면,
  마치 자동차가 제 멋대로 운전을 해 대는 꼴이다, 이리되면 내 중심을 잃은 나는, 타인의 시선에 묶이고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연연해 하면서, 타인 위주의 삶을 살게 됩니다. 납득할 수 없는 온갖 고통과
  불안 속에 피동적인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는 선지자 예수의 메시지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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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위 토마스 성경 구절은 그동안 난해한 문구였는데, 글을 올리면서 이해하고 설명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문장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어림잡아 수 십 차례에 걸쳐 고치고 또 고쳤습니다.
여기 단어들과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깨달으신 겁니다. 이해하기가 쉽다해도 나 한테 없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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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이래 종교,철학,명상,형이상학의 핵심이지요. 자아의 발견, 깨달음...얘기입니다.
'자아' 와 그 주인으로서 '참 나'...그 외엔 아무리 고등종교인들, 따로 밝힐 내용이 없습니다,
자아(ego, self)는, 어려서부터 내가 알게 모르게 만들어 온 나에 대한 관념이다, 즉,
"아무개야" 하고 부르면, 누가 내 (이름)을 부르는 구나...하고 쳐다보는 것은 내 이름과 나를 동일시하는 겁니다.
칭찬, 욕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나쁘다 하는 것도, 나(자아)와 동일시함으로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남이 나를 욕할 때, 맞장구를 치듯 '거 참 나쁜 놈이네'...남의 말 하듯 한다면 자아가 참 나로 부터 분리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정신병자가 아니라...)
 
 
심상훈 17.04.20. 21:23 new
'참 나'는, 의식 그 자체. 우주만물에 공히 다 깃들어 있는...신, 하나님입니다.
종교,명상,철학...에서 주제로 다루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움직임을 내 안에서 조용히 지켜 보는 나,
나쁜 짓, 선행이든지 걍 지켜보는 나... 양심과는 닮은 듯해도, 좋다 나쁘다 라는 개념은 전혀 없다!
나의 생각과 행동을 알아채고 모든 세세한 움직임을 냉정하게 지켜봅니다. 이 속세와는 전혀 영합하지
않는다, 물들지도 않는다, 순수 의식, 그 자체가 '참 나' (true self) 입니다. 내 생각, 감정의 근원...입니다.
종교인들은 그걸 찾아갑니다. 설명하자면, 성경 전부, 팔만대장경 내용인데 부족한대로 올렸습니다.
 
 
심상훈 17.04.20. 21:33 new
성경에도 너희가 신이다...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내 안의 '참 나'를 읾컫는 말씀입니다.
또한 사람이 우주다...라는 말도 '참 나'를 지칭하는 겁니다.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공히 다 우주,
신(神)인 것이다,  카오스의 프랙탈 구조 입니다. 아무리 작아도, 아무리 커도, 모든 생명체에는 공통분모가
내재해 있다, 그것이 순수의식 또는 神 또는 '참 나'...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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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물질(수소원자)로 이루어진 형태를 띈 그 어떤 존재가 아니다, 단지 영적인 존재일 따름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경외심을 갖고 받들어 모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독교가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저 예수의 육체부활이 번짓수가 틀렸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육체란 것은 신앙생활에서 중한 것이 아니요, 객체일 뿐이다, 일신우일신하며 변화하는 대상에 불과한 것인데

그걸 부활했다며 숭배하는 것은 '신앙의 본질'과 어긋난다는 겁니다. '예수의 육체부활'이란 순엉터리 조작질도

이젠 다 들통이 나 버렸으니, 기독교라는 간판도 내릴 때가 왔습니다. 부활해서 승천했다면 아직껏 하늘나라에

살아있다는 것 아닌가? '최후의 만찬'이란 죽기 전에 하는 것인데, 아직도 살아있다면 최후가 무슨 말인가?

예수는 자신이 죽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다시 살아났다는 것은 거짓말, 사기를 친 것 아닌가? 

승천하고 난 뒤에 아무런 연결도 없이 하늘에서만 존재한다면, 그런 승천이란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예수 육체가 2000여년 전에 하늘로 올라간 뒤 아직껏 죽었다는 소식이 없으니, 저 푸른 하늘 어딘가에서

 혼자서 밥 잘 먹고, 똥 싸며 잘 지내고 있겠지요? 지금 이 순간도...ㅋ. 예수 부활이 사실이냐의 여부를 떠나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이유는, 신앙의 본질은 영성부활이지 결코 육체부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육체를 포함, 형상과 형태를 갖춘 모든 것들은 다 '피조물'일 뿐이다, 피조물은 숭배대상이 아니다,   

 예수는 결코 육체부활을 말하지 않았다, 혹시 그가 말했다고 한다면 그건 신앙의 초보자격도 안된다는 얘기가 

 되므로, 그런 허튼 짓을 꾸며낸 사도들은 인류를 농락한 것이고, 결국 예수를 모독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