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도닦기

그렇다! 참 나는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의 나 자신...!

참 나 2012. 9. 29. 15:37
참나를 자각한다..! | 깨어남의 여정으로
2011.10.17 16:09

 

 

참나..! 참나..!

 

그것은 곧 (생각속에 빠져있는..)내가 곧 진정한 나.. 참 나임을 알아차리는 것이요..

그것은 곧 생각이 존재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제각기 여러개의 이름을 갖고 있다.. 이름이란 자기존재.. 정체성의 표현이다.

그 첫째는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이다. 그 둘째는 성장하면서 그 스스로 짓는 아호/ 닉네임이요..

세째는, 사회적 직책과 역할에 따라.. 다른 사람들이 불러주는 호칭..이름이다. 

그런데 대개의 사람들은 육체적, 사회적 신분과 호칭을 = 나  ! 라고 동일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드러내고 표현하는.. 본연의 이름이 있다.

그것은 바로.. " 나 = I "이다.

 

"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 !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  아리랑 가사의 한 대목이다.

나를 잊고 놓친채 살아가는 님은.. ?  해메이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나를 믿지 못하고 살아가는 님은..? 다른사람들의 신념에 휘둘리며 살아가게 된다.

 

여기서 나란.. 본연의 나.. 참 나(眞我)를 이름이다.

 

영겁의 세월동안.. 이 무엇인가../ 이 뭐꼬../ 신은 무엇인가../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 ?

이것을 찾기 위해서.. 스승을 찾고.. 진리를 찾아 헤매이며 수행을 쌓으며 도를 닦기도 하고..

알수 없는 신들에게 기도하며 매달리기도 하며.. 실로 온갖 방법을 통해서 그것을 찾아왔었다.

 

그런데..

결국 내가 그토록 간절히 염원하며 찾고 추구해왔던 그것이란.. 다름아닌 나..자신이었다.

내가 곧 본연의 나였던 것이다.

 

참 나..진아가 따로 어딘가에 있는것이 아니라..

신성과 인성이 제각기 따로 분리되어 있었던것이 아니라..

그어떤 차원에, 또는 경지에, 도달해야만  했던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있는 모습 그대로가 곧 본연의 나였던 것이다.

참 나가 바로 신이요. 하나님이었던 것이다.

 

삶 속에서.. 삶의 여정 속에서 무엇이 빠져 있었던가..?

바로 본연의 나를 잊고 있었다...! 온통 밖의 대상들과의 관계속에서.. 온갖 생각들을 나..라고 의식하며..

이 모든것을 실행하고 있는 본연의 나.. 참- 나를 까마득히 잊은 채..살아왔던 것이다.

(무엇인가.. 상황에 처했을때../ 황당한 경우에 부딪혔을 때.. 참 나.. ! 참..내..! 하면서 혼잣말을 하지 않았던가...!)

 

깨어남이란..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내가 곧 '참 나'임을 자각- 알아차리는 것이다.

참 나는 파워가 아니다, 모양새가 아니다.. 능력이나 지위가 아니다.

이론도 철학도 사상도 아니다. 보이지 않는 특별한 신들이 아니다.

그저 지금 여기 있음이다. 존재함이다. 내 안의 침묵속에서 이제껏 없는듯 있어왔던 바로 그것이다. 

숨이다.. 생명이다.. 존재함이다.. 이렇게 쉽고 단순하다.

 

이것을 알아차리는 것.. 자각이다.. ! 깨어남이다.

나의 본질.. 즉 진정한 나란.. 곧..  생명.. 있음 그자체인 신.. 하나임이다.  

이것을 홀연 알고 깨어날 때.. 커다란 웃음이 터져 나온다.

허허~ 그것 참.. 이제껏.. 나인 나를 찾고 있었네...!!!

 

이제 인간적 측면의 나는.. 참 나인 .. 내 안의 나를 .. 나인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살아간다.

삶의 그 모든 순간에 참 나- 하나님- 신을 기억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삶의 그 모든 순간들 속에서 참 나인 진아를 자각하고 의식하며.. 벗하고..동행하며..삶을 거니는 것이다. 

 

참 나를 위해 큰 일들을 해야 한다거나.. 뭔가를 거룩하고 성스럽게 해야한다는 생각은 필요하지 않다.  

단지 참 나를 항상 마음 속에 두며, 잊지않는 것.. ! 오직 이것만 하면 된다.    깨어있음이다.

 
참 나를 위해 거창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나를 위해.. 나에 대한 사랑속에서 기쁨을 따라.. 

그 모든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단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그 모든 순간에 참 나를 기억해내고.. 참나를 의식하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기쁠 때.. 슬플 때.. 괴롭고 힘들 때.. 화날 때.. 즐거울 때..  방구뀔 때..  요리할 때 참 나를 기억한다.  

먹을 때.. 입을 때.. 길을 걸을 때.. 운전할 때..  참 나를 기억한다. 

삶의 모든 순간들 속에서 참 나를 떠올리고 기억해 내는 것이다..

이것이 곧 나 본연의 신성을 그 순간.. 초대하는 것이요, 임재토록 하는 것이요, 더불어 동행하는 것이니..

그 무엇이 걱정되고 근심될 것인가.. ! 그 모든 삶의 매 순간들이 즐겁고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느순간.. 그 모든 필요의 욕구로부터 해방된다.

그 모든것들이

지금 여기에 있음을..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것들이..

적절하게 도래하는 것을 알아채기 때문이다. 

 

그 순간 하나님인.. 참 나가 내 안에 임어해 있는데.. 그 무엇이 두렵겠는가..? 

뭐라 말할 수 없는 미묘한 기쁨이..든든함이 내면에서 일렁인다. 항시 존재함의 은은한 기쁨이 있다..

  
개체적 인간성을 지닌, 한 사람으로서.. 살아가면서.. 반드시 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곧 '참 나' 를 항시 기억해 내며.. 참 나를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곧 한 인간으로서 내가 나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요, 축복이다.

참나를 자각하는 바로 이 것..!.  

 

이것이 곧 이제까지 생존에 급급한 채.. 미망속을 헤매이며 살아왔던.. 생물학적 한 인간존재로부터 ..

신성을 회복한 장대한 새로운 창조주로.. 거듭나며 재탄생하는 길이다.

나 스스로를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수 없다.
참 나인 - 내가 곧 본연의 하나임 일진대.. 그 밖에 다른 그 무엇이 본질적 실체가 될 수 있겠는가. 

외부에 나타나고 드러난 그 모든 것들이란.. 그것이 아무리 장대-장엄하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단지 한 조각의 창조물일 뿐이다.

 

인간자아로서.. 자기가 따르고  섬길 그 누군가가 ..그 무엇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나인 내가..참 나인 본연의 나를..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며.. 섬기는 것.  

즉 내가 나를 섬기고 존중하며 사랑할 때..자연 신성과 인성이 합일되는것이요.. 나는 더 큰 나 자신을 알게 되고..

이로서 상승.. 확장된 대자아로서 나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다. 즉 나의 나 됨이다. 


지난날 "나" ( 에고- 인간적 개체의식)라고 믿고.. 주장하며.. 그로서 행세해왔던 정체성이란..

그것은 곧 저마다 지닌 신념의식(생각 틀..)이었던 것이다.

신념이란 말 그대로 생각을 믿는것이다.

지난날의 나는 .. 내가 일으킨 생각과 나를 동일시하며 살아왔었던 것이다.

 

진정한 나.. 참 나는 생각이 아니다.. 신념이 아니다.

생각이란.. 참 나인 순수 존재의식이.. 그 자신을 표현해 낸.. 의식의 한 단편으로서 창조물일 뿐이다.

즉 어느 한 순간 일으킨 한 조각 염(念)에 불과한 것을.. 나라고 여기며.. 그것으로서 살아온 최면된 꿈

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우주란.. 온갖것들로 서로 엮이고 중첩된.. 그 모든 다양한 생각들이..

에너지로 투영되어 나타나고 표현된 외적 홀로그램과 같은 것이며... 

이것을 같은 차원에서 느껴보고자 만들어 입고있는.. 육체의 몸 -필터를 통해서.. 보고 들으며 체험하는 것이다.  

 

진정한 나는.. 생각이 아니다. 신념이 아니다.. ! 

생각을 일으키고..생각을 하며.. 쓰는.. 존재이지 않는가..!

그리고 생각(상상)을 통해서.. 에너지를 창조하고 운용하며..그것을 느껴보며..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다.

  

참 나란 곧 존재 함, 그 자체이다. 하나님이다. 신이다. 창조의 주체이자 본체로서 창조 그 자체이다.

모든 것을 있게 하고 작용케 하는 존재..본연의 순수의식이다.

'참 나' 야 말로 스스로 전부이며 완전한 본연의  있음..! 존재함.. ! 그 자체이다.

 

이 글을 읽고있는 내가 바로.. 지금 있는 이 모습 그대로.. "참 나"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