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이란 것은 허상입니다
제아무리 용을 써도 되는 일이 아님을 아는 것, 그것만이 유일한 '깨달음' 입니다
우리가 어렵게 생각하는 그런 깨달음이란 현실성이 전혀 없는 허황된 망상일 뿐입니다
잘난 척하는 에고(자아)를 항복하고 포기하는 선에서 타협해야 합니다
성불(成佛), 각자(覺者), 도사, 신선...이 되겠다고 애쓰는 것은 '에고'입니다
'대단한 사람이다'...는 세간의 평가를 기대하는 것도 '에고' 입니다
그런걸 내다 버리고 두번 다시 쳐다보지도 말라!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 인위적 노력은 모두...
사특한 욕심,
에고(자아)의 강화,
개수작이다...
깨달을 것이 따로 없다!
'알아차림' 과 '평상심' 만을 건져서 갖고 가라,
바른 마음, 양심을 갖고가라. 그리하여 망가지지 않고, 사람으로서 살면 족하다,
신선, 도사 따위의, 사람과는 다른 그 무엇이 되어서도, 그리 되려고 해서도...안된다.
굳이 신비(神秘)를 추구해 무엇하리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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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알아차림, 평상심'
우리가 정말로 알아야 할 지혜다...
'알아차린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마다 영적 감수성, 영적지능 혹은 실존지능은 다릅니다
삶이란,
내 생각, 내 의지만 갖고서 되는 것이 결코 아님을 알아차려야 한다
(말춤추는 월드스타, 싸이 曰, '의도한 바도, 노림수도 없었다' 고...)
그리될 때, 우리는 '허튼 짓거리' 따윈 할 수 없게 됩니다
(벗어나도) 스스로 삼가하고, 단속할 테니까
'行行到處 至至發處'
(행행도처 지지발처...가는 곳곳마다 처음 떠났던 곳이로다!)
이처럼 속세에 돌아와서 함께 어울려 살더라도,
대충이나마 알고 사는 것과, 암껏도 모르고 사는 것의 차이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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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경지'...란 것은 욕심, 탐욕이다
목적지도 모른채, 무작정 멀~ 리만 가려느냐?
인생은 짧고, 젊음 또한 짧다
그만큼 찾아봤으면 되었으니, 이제 돌아와 사는 것이 마땅치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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