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곧 균형이다'...'인체도 균형이다'
(모든 물질은 수소원자의 창발성이요, 이합집산 이라 볼 때, 수소원자는 양성자(+)와 전자(-)의
균형상태를 나타냅니다)
세상만물은 양자 (兩者, 2項) 대립으로 존재하는 것이요, 인체 건강 또한 正常 (normal) 상태로
존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상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 조화이며 이 때 병은 없다)
선/악, 좌/우, 흑/백, 낮/밤, 주/객, 대/소, 강/약, 온/냉, 진/위, 빈/부, 피/아, 상/하, 성/패,
미/추, 귀/천,허/실, 찬/반, 대/소, 음/양... 전부 다! 이처럼 1/2씩의 팽팽한 대립, 상극구도가
무너지면 불균형 상태가 됩니다. 이 때, 자연은 균형을 되찾도록 복원력을 작동시킵니다.
한 쪽이 아예 없어져 버리면 나머지 다른 한 쪽도 소멸됩니다. 만물의 존재양태란 서로 반대되는
힘들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지요. 뭣이든 억누르는 행위, 사고방식은 그 정반대의
힘을 불러 일으킨다, 그런 자연법칙을 이해하는 일을 상생한다
(사랑, 자비) 함이며, 선인은 이를
- 극단적으로 좋아라 하거나 싫어함이 없음 (仁)
- 극단적으로 맞다고 우기거나 틀렸다고 주장함이 없음 (義)
- 일률적으로 강제하거나 혹은 제멋대로 함이 없음 (禮)...
이라 하였습니다. 곧,
만물, 만상을 대할 때...과격한 감정을 취하지 않는 태도란 것입니다.돈을 번다, 권력을 쥔다, 공부를 하고 명예를 얻는다, 기술을 익힌다, 몸매를 가꾼다,
애증의 감정을 갖는 것... 뭣이든 목적추구 (잘 먹고, 잘 살겠다는...) 행위를 할 때,
이런 인위성은 자연의 저울대를 기울게 만듭니다.
많이 얹을수록, 빨리 얹을수록 기울기는 가팔라지고, 그 복원력은 격심해진다!
균형을 깨뜨린 당사자는 그 균형이 회복되는 사태 (되먹임, feedback) 를 고스란히
뒤집어 쓰게 됩니다. 그것이 '인과응보,자업자득,응분의 댓가,고진감래다...
우리의 의도, 간절한 바램은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루어진 것은 언제까지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곧 되돌려질 수 밖에 없으니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게 함...의 '인위(人爲)'를 펼친 사람이 공자 (배움/예의) 라 한다면,
굳이 간섭치 아니함...의 무위(無爲)'를 강조한 사람은 노자/ 장자(無爲自然) 였습니다.
자연은 이렇듯 심지어 성인(聖人)을 세상에 내 보낼 때에도 '균형'을 취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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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편식'...따위는 절대로 건강할 수 없다! (이제부턴' 치우칠 편偏' 자를 없이 해야 합니다)
내 몸에서 더러운 곳은 어딥니까? '똥구멍'이라 대답하겠지요. 하도 더러워서 만지거나
볼 생각조차 안하지요? 거들떠보지 않고 사랑의 손길이 미치지 않으니까 결국 거기에
탈이 생기니, 치질...입니다. 발가락에도 냄새가 나고 결국엔 무좀이 생깁니다.
다 같은 몸의 중요부분이건만, 남에게 보이는 얼굴, 몸매엔 온갖 치장과 정성을 들이면서
항문, 발가락은 푸대접이라...? 차별대우도 그런 차별이 없지요. 그러니 탈이 나야 합니다.
편식과 편애 따위 한 쪽만 추구(효율성, 경제적 이란 명분) 하는 편벽된 처사가 오랜세월
누적, 억압되면 결국엔 폭발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해원상생' 사상입니다.
누 천년 인류문명의 편벽된 추구행위를 일거에 해소시키는, 쥐 구멍에 볕든다...
대반전, 대역전은 현실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드러나 있습니다.
과거 딴따라라고 천시받던 연예인...은 오늘날 최고 인기스타가 되었고,
못생긴 애완견과 파충류 이구아나도, 양배추 인형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취급 조차도 제대로 못받던 여자들도 그 지위가 반전,향상되어 가구의 호주도 되고,
이 나라의 대통령 탄생도 목전에 있습니다. (그리 될껍니다...)
소외되고 한맺힌 호남지역에도 대통령이 나와서 나름대로 한풀이를 했고,
미국에서도 흑인 대통령이 나왔으니 그리 된 셈입니다.
누 천년 문명에서 소외,괄시,냉대...받아왔던 모든 한맺힌 에너지들이 풀려나고 있다...
바야흐로 해원상생의 새 시대가 전개되는 모습입니다.
인류문명이 선, 악 이분법으로 세상을 운영하면서 저지른 무수한 과오가 있습니다. 양극단을 만들고
한 쪽(善)만을 선호케 함으로써 자연계를 왜곡시킨, 차별적 가치관이 그 주범입니다. 그로 인하여 세상
에는 한(恨)이 쌓인 것이다...이처럼 무언가를 선택하여 편취, 환호, 열광하는 행위는 자연계에선 절대
부당한 것입니다. 이제, 버려졌던 한 극단(惡) 에도 합당한, 옳바른 자리매김을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제대로 돌아갈 터이다! 반 통만을 들고 환호하지 말고, 늘 온통(온전체)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뭣이 되었든지, 가진 者가 없는 者에게 건네주는 행위는 자연스런 일로서 당연한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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