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2

아무도 날 쳐다보지 않는다!

참 나 2012. 5. 24. 14:24

 

아무도 날 쳐다보지 않는다. 

남의 시선을 내가 의식할 뿐이지, 정작 그 사람은 나를 지나가는 물건처럼 보고 있을 뿐이다. 

내가 무슨 옷을 입고, 어떤 형상으로 돌아다니건 그 사람은 나중에 뭘 봤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아무도 진심(순수한 마음)으로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다.

진심 따윈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고, 오직 아부, 거짓, 형식적 거래관계가 횡행하는 사회입니다. 

 

TV 아나운서...는 월급받고 대본대로 '지지배배' 하는 것일 뿐, 그 사람이 뭔 소리를 하건 하등의

감정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노래하는 가수도 그렇습니다. 그 사람한테 무슨 기대나 가치를

부여할 필요도 없고 바라지도 말아야 합니다. 

 

각자 제 살기 바쁩니다. 이 세상엔 아무도 당신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개인 무한책임 사회'라 하지요?

이는 국가, 사회는 물론, 부모, 친척, 이웃, 친구...도 형식적이요, 모든 책임은 다 내가 지고

살아야만 하는 사회란 말입니다. 남을 간섭할 필요도 없고, 남 또한 내 삶을 이러쿵 저러쿵 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공동체 사회의 종말이란 뜻입니다. 

 

모두 다 벽화요, 세트요, 프로그램...일 뿐이다. 

허위고 날나리 짬뽕인 세상인데, 뭔 자살을 합니까?  시건방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