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과 악, 본질이 뭔가
선이요 악이요 하고 이름을 붙이기 전에
인간의 사는 모습이란 큰 틀을 주목하라
선, 악을 합치면 삶이란 것이 보인다
어떤 경우를 일컬어 선,
저런 경우를 일컬어 악 이라 부른다
먼저와 같은 경우에도
또 어떤 경우에는 악이 선으로 되고,
또 저런 경우에는 선이 악으로 되기도 한다
선, 악을 합하여 '삶' 이라 한다
삶의 이 쪽 끄트머리와
저쪽 끄트머리가 서로
밀고 당기고 하면서 서로의 영역을 다툰다
삶이라는 싸움터에서
삶이라는 맨 땅 위에서
오늘은 여기에다, 내일은 또 저기에다 줄을 긋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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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악을 지칭했을 뿐, 일체의 대립하는 관념(=분리의식)은 마찬가지입니다.
- 좋은 것 vs. 나쁜 것
- 깨끗한 것 vs. 더러운 것
- 예쁘고 사랑스런 것 vs. 밉고 흉한 것
- 귀한 것 vs. 천한 것
- 예의바른 것 vs. 버릇없는 것
- 똑똑한 것 vs. 어리석은 것...등등
이 양극단을 나누고 차별했던 사람들 의식이 이젠 변해야 한다
양극단에서 버려진 한 쪽을 다시 거들떠 보는 일 을 일컬어
자비심 = 사랑 = 상생 이라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석가, 예수, 증산 등 선각자, 예언자들이 전한 메세지의 공통점, 참 뜻, 秘意였으니
기왕의 잘 나가는 것과 함께 내 친 것들도 거두라
수 수 만 년 인류의 문명이 전개되면서, 음지로 음지로
멍들고 원한맺힌 이 단어들을 그대로 둔 채,
무지와 편견을 그대로 둔 채,
인류의 문화, 삶은 더 이상 지속불가능 하다
쌓인 악(적악)과 원한이 포화상태 인즉, 해원(解寃)하여 상생토록 하라
더 이상은 없다
인간들은 속히 정신을 개조하여, 개벽세상을 스스로 열라 는 것입니다.
편한 것과 불편한 것은 있게 마련인데
토막살인 같은 잔인함을 보면 ...불편합니다..
당한 사람과 나를 동일시하기 때문일까요 ? ....
네...사람들은 분수에 넘치는 복을 누리기도 하고, 험악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들이란게 내가 하였거나 혹은 전생에서 있었던...모종의 일들과 인과관계일 수
있다, 저 사람이 겪는 현실과 내갸 겪는 현실과는 다른 것이 기본이겠지요.
인과응보, 자업자득, 자작자수...이런 말들이 좋은 일에만 쓰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남이 겪는 험악한 일을 보고, 제삼자가 '극악하다' 라 단죄합니다. 그러나 이는 당사자들의
전, 현생에 어떠한 사연이 있었는가...도 알아야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