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고차원 생명체는 자기경계를 주장하지 않는다

참 나 2012. 5. 25. 15:46

 

동글납작, 표면이 뺀질밴질한 흰색과 검정색의 바둑돌은 그 형체의 경계선이 또렷합니다. 
이 바둑돌 (or 유리조각)을 자연상태에서 아무리 수 억개...무한히 많은 숫자를 쌓아 놓은들 그 돌무더기에서

자체적으로 무슨 변화가 일어날까요?  혹시 몇 만년 지나니까 바둑돌을 쌓아놓은 무덤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나더라...ㅋ? 몇 억년을 놔둬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처음상태 그대로 있을껍니다. 그건 죽음...이다. 

거기 생명의 기운이라곤 전혀 없습니다. 외부자극에 대하여 전혀 무반응, 자기경계만 또렷이 지킬 뿐이다... 
 
무생물이란게 이따위 것입니다!  외부 자극에 대하여 무반응을 하는 겁니다. 
뭔가 반응을 한다는 것은 자기 경계를 주장하지 않는 일입니다. 내 경계(껍질)를 허물어뜨릴수록 외부와의

반응은 활발해 지겠지요. 그것이 산다는 것의 모습이요, '삶이란 관계함이다' (賢者,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말씀도 성립되는 겁니다.

 

우주 만물이 생성하는 근원 질료인 '수소원자'를 관찰하면 그 위대함, 즉 수소원자는 곧 하느님(道)이란 것이

이해됩니다. 수소원자는 가운데 핵을 두고 전자 껍질이 둘러싼 형상인데, 그 껍질은 경계랄것이 전혀없는

뿌~연 안개같은 형상입니다. 따라서 전자알갱이 (한 개)는 도대체 어디에 있고, 너희 집은 어떻게 생겼냐?...

그 대답은, 안개가 제일 짙은 곳에서 그 놈(분...ㅋ) 이 있을 확률이 높다...정도입니다. 확률이 높다는 것일뿐,

그것이 아무리 엉뚱한 위치, 즉 우주 저 켠에서 발견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 이른바, 원자궤도함수,

슈레딩거 방정식이요, 불확정성의 원리...란 것입니다. (물론, 그럴 확률은 무시할 만큼 0 에 가깝다고...)

 

(※ 수소원자(4)가 융합이 되면 헬륨이 생성되고, 거기 하나가 더 붙으면 리튬, 또 하나 더 붙으면 베릴륨...

이렇게 계속 새로운 원소가 생성됩니다. 따라서, 수소원자는 곧 우주만물 생성의 제1근원인 것입니다. 도덕경에

'道가 만물을 낳는다...'道生之' 인즉, 다름아닌 수소원자가 바로 그러하다, 수소원자 = 道 라고 하겠습니다.

수소원자(양성자)는 소멸하지 않고 생성되지도 않으며, 빛처럼 영원히 존재합니다. 우주에너지 총량은 일정하므로

'질량, 에너지는 불변의 법칙인 것입니다. 중성자와 양성자는 상호변환 합니다)

 
생명체(=수소원자)란, 그처럼 외부와 반응하고, 부지런히 관계를 갖으며, 서로 닿는것...을 함의하며, 무한한

창발성 (뭔가가 될 가능성)을 갖습니다. '난자'를 채취하면 걸쭉한 침같은 액체 속에서 존재하며 그 경계가

불분명합니다.  나무 뿌리도 그 첨단을 관찰하자면 흙과 유착이 되어 있어서 경계가 불분명합니다. 뿌리와 흙을 

분명히 하자고 덤벼들어 싹~ 베어내면 그 뿌리는 죽음을 맞게 됩니다. 생명은 주위 환경과의 연결됨이다! 

외부로 부터 에너지를 받고 또 자기 폐기물은 내어놓는, 끝없는 교환과 소통행위다...
 
우리는 이미 5차원에 들어섰다 
수소원자의 전자는, 자신의 정해진 궤도만을 돌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처럼 극미세한 입자가 거의 무시간대에 

우주 저 켠에 까지 갔다 올 수도 있다!  대체 무슨 에너지로 그런 가공할 움직임을 보이며, 또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상상조차도 못합니다.  빛이 그렇고, 양성자가 그렇고, 암흑 물질, 암흑에너지, 반물질...

등이 다 그렇습니다. 1900.12.14 막스 플랑크의 양자론 논문발표 이후 우리는 이미 5차원 파동과 빛의 세계로

발을 내딛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경계를 또렷히 갖는 3차원 (분자)물질세계로 부터, 경계가 불분명한 양자론적 세계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그 문이 백 여년전에 열린 것입니다. 따라서 물질은 파동체 (비존재, 빛의 몸, 신명현상) 로 변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싫던 좋던 '파동체' 로 살아야만 합니다!  즉, 

 

a. 자기 경계를 주장하지 않는다. (사상, 관념의 경계와 가치관을 허무는 일을 '해원상생' 이라 함. 천지개벽)
b. 비존재의 특징을 동시에 갖는다  (입자요 동시에 파동) 
 
3차원 물질세상 으로부터 '양자론적 5차원의 파동체, 빛의 세상' 으로 진입하려는 것입니다. 지구를 포함하여 

인간과 만물이 동시에 5차원으로 진입 (차원상승) 한다는 것은...구체적으로 어떤 형상이 될지는 모릅니다. 

암튼...'본질적 변환'이 일어난다, 그래야만 파동적 특성이 발현될 수 있으리란 생각입니다.

'자기경계를 또렷이 할수록 그것은 비생명체적 모습이다' 를 강조하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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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ANA 12.05.25. 22:35 new
인간의 신체는 여러단계에 걸쳐 존재합니다. 그중에 가장 거친 단계가 육체입니다. 그리고 감정체 아스트랄체 사이킥체 아트만 등의 순서로 점차 미묘한 신체로 나뉩니다. 신과 영혼의 존재에 관심이 있다면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분야입니다. 자문동에는 그런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때로 위안이 됩니다.
 
불심 10:08 new
네... 말씀하신 '거친 단계' 즉 거칠다...란 구성재료의 기본단위가 크다 (분자수준) 는 뜻이겠습니다.
3차원 '분자수준' 에서도 파동현상은 있으나 상호반응은 미약하다...그것이 양자수준으로 미세해지면
비로소 파동체의 특성이 온전하게 발현 (창발) 될 것이다...(= 신명세상, 신인합일 神人合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