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삶 & 테니스

노년기 영양관리

참 나 2010. 12. 20. 16:40

목표
-생리적 기능의 퇴화와 영양소 요구량의 변화, 영양 관련 질환의 이해와 활용.

*노년기의 영양은 왜 중요한가?

◈ 노인은 영양 균형이 깨지기 쉽다.  수분손실이 많다.  미각, 후각, 시각, 기억력의 감퇴로 먹는 음식이 제한되기 쉽다.
    입맛 감소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어렵다.  소화기 기능의 현저한 감소, 퇴행성 질환으로 영양상태가 나빠진다. 

    가령(加齡, Aging) 에 따라 열량을 감소해야 한다. 섭취열량이 높을수록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깁니다.

    활성산소의 부작용이 노화의 주범입니다. 규칙적 신체활동, 충분한 수면과 함께 (항산화)비타민, (킬레이트)무기질을 섭취하고, 

    위산(염산l)과 소화효소의 공급이 필요합니다. 
    ·65 ∼ 74세 '젊은노인' (the Young-old) ·75 ∼ 84세 일반노인(the Old-old) ·85세 이상 고령 노인(the Oldest-old)


⊙ 영양과 수명
1. 식이 제한과 노화
① 탄수화물(열량) 제한으로 수명 연장 가능

② 총열량 및 단백질이 성장 속도 및 생존에 영향

→동물 실험에서 고열량과 고단백질 식이는 빠른 성장, 신체 크기와 체중의 증가, 그리고 퇴 행성 질환의 유발이 보다 빨리 나타났다.

    빠른 성장과 체중의 증가는 노화 과정을 가속화 시킨다. 성장 초기에 이미 신장, 체중의 증가가 뚜렷하면 사춘기도 점점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새로운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③ 규칙적인 적당한 운동(=피로감을 안느끼는)은 인간에 있어서 퇴행성 노화 과정을 지연시킨다.

2. 노인의 체중과 사망률
① Framingham 연구:  5500명의 남녀를 30년 동안 조사, 표준체중보다 10∼30% 많은 사람은 오히려 장수에 역효과

 노인들의 체중은 평균체중의 10% 내외임. 노인들은 성별, 신장이 같은 젊은이들보다는 더 무겁다.

 
⊙ 노화의 생리

 

1. 노화 원인

▶ 노화(aging) : 기능, 구조 및 생화학적 신체적 정신적 변화.  

▶ 노화의 영향 : 유전적 요소, 환경적 요소


유리기설 (=활성산소, Free Radical Theory)

 

①  유리기(활성산소)가 세포막 구성성분인 인지질, 불포화 지방산..과 반응하여 '과산화지질물' 을 세포막에 형성시킨

    다.  이로 인하여 세포막이 오염된다. 세포막 구조가 변질되어 정상적인 기능에 손상을 입는다.  이것이 조직 및 생체기능의  

     감퇴와 형태적 변화를 일으키는 노화현상이다. 

     노화색소(=리포푸친, lipofuscin)의 침착(=저승꽃, 검버섯, 노인반점)은 세포내 리보솜이 오염된 세포막과 작용하여 불용성의 

     잔사를 만들어 세포내 축적된 것이다. 

②  예방 : CoQ-10, 비타민 A, C, E 등의 '항산화제', 종합비타민제, 체내효소제(Systemic Enzyme)를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ⅱ) 가교설 ( Cross-linkage theory ) ㅇ
ⅲ) 착오설 ( Error catastrophe theory ) 
ⅳ) 자기 면역설 ( Autoimmune theory )

→ 외부 세균과 같은 이물질이 침입했을 때, 이에 반응하는 항체 단백질이 생산되어 방어하는 면역 기능이 갖추어져 있다.

    면역계는 자기와 비자기를 식별하는 기능이 있어 자신을 지키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기와 비자기를 식별하는 면역응답

    기능이 점차 저하되어, 면역반응에 의한 생체 기능의 손상이 노화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

2. 노화에 따른 생리적 변화


1) 체위와 체조직
① 체중 : 일반적으로 20세 경까지 급속히 증가하고 그 후 유지되거나 증가하며, 60세 경의 노인기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감소되기 시작
② 체중 감소의 원인 : 여러 조직에서 주로 세포 수 감소에 의한 조직 중량의 감소

→ 췌장 및 흉선의 중량 감소가 현저함.  췌장은 약 60%까지, 흉선은 거의 관찰할 수 없을 만큼 감소.

    간장, 신장, 부신, 골격근, 생식기, 뇌 등 모든 조직의 중량이 감소. 골격근의 감소가 가장 현저함. 심장, 폐, 뇌 등은 상대적으로 증가.


③ 체 구성 성분비율의 특징적 변화 : 체 단백질 및 세포내 수분 저하
→ 이는 골격근을 비롯한 여러 조직의 세포수 감소에 의한 것이다. 한편, 노인에게 있어서 콜라겐, 엘라스틴 드의 결체조직 단백질의 양이

   변화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콜라겐은 청년기에는 총단백질의 약 25%를 차지하나 노인기에는 30∼40%에 달하게 된다.

   콜라겐의 이와같은 증가는 세포 내외의 물질 수송 저하가 초래되어 영양소의 정상적인 대사가 방해받는 요인이 된다. 한편 엘라스틴은

   가령과 함께 감소하고, 칼슘 침착의 증가 및 점액 다당류의 감소가 더해져 탄력성, 굴곡성이 저하된다. 이는 노인 특유의 피부 변화를

   유발시킴과 동시에, 혈관벽의 형태 및 유지에 악영향을 준다.


→ 노인의 경우 체 수분량이 감소되는데, 이는 세포 외액량에는 변화가 없으나, 세포 크기의 감소에 의한 세포 내액량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칼륨은 정상 성인의 경우 98%가 세포 내액에, 2%가 세포 외액에 존재한다. 세포내액의 칼륨은 특히, 골격근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총 칼륨량의 감소는 골격근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


2) 소화기계

① 식별능력, 감수성이 저하한다.
② 혀의 표면은 미뢰가 위축되어 미각이 둔해진다.

    60세 이후의 변화가 크다.  가령에 따라 맛을 식별하는 미각의 역치가 변화하는데, 짠맛 및 단맛의 역치가 상승하여 이들 맛에 대한

   식별 능력이 현저히 감소한다. 신맛의 식별 능력은 비교적 잘 유지

③ 타액선의 위축에 의해 타액 분비 및 타액의 프티알린 양이 감소.
④ 치근이 위축되어 치아가 빠지기 쉽다.  남아 있는 치아도 마모가 심하여 충분한 교합이 곤란하게 된다. 
⑤ 미각의 감퇴, 타액의 감소, 치아의 상실은 서로 관련되어 노인의 식욕 저하 현상 원인이 된다.

 
⑥ 타액, 위액, 췌액 및 장액을 분비하는 점막세포의 위축이 현저하다. 

    40세 경부터, 가령으로 소화관 점막의 활성조직이 감소된다.  지방조직 및 결체 조직이 증가하기 때문에

    소화효소의 분비량 및 활성의 저하가 나타난다. 위장에서의 염산(HCl)생성 불량, 그리고 십이지장에서 알칼리성

    췌장(이자)액 (소화효소인 아밀라제, 프로티아제, 리파아제 등) 분비가 감소하며, 단위 시간당 라파제, 트립신의 

    활성도는 젊은이보다 각각 70%. 30% 까지 저하된다. 60대 이상 노인은 위산 분비량이 20대보다 4∼50%까지 감소한다.


⑦ 변비의 원인 :

식이섬유 섭취량의 감소는 소화관 운동기능을 저하시킨다.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관 내 체류 시간을 길게 하기 때문이다.

 

⑧ 단위시간당 소화효소의 활성도 저하: 

    젊은층 보다 단위시간당 현저히 저하현상을 보임. 그러나 시간여유를 주고 보면 단백질, 지방의 소화흡수율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3) 간장
① 간중량: 50대에서 체중의 약2.5%를 차지하나, 60대 이후에는 급격히 감소하여 약 1.6∼2.0%가 된다. 

    노인의 간 혈류량은 25세 성인의 60% 정도까지 감소한다. 

② 혈청 단백질은 고령자의 경우 크게 감소하지는 않으나, 장기간 누워 있는 사람은 크게 감소한다.


4) 신장
① 40세 이후의 변화가 특히 급격하며 70대 이상에서는 30대에 비해 중량이 약 70%, 사구체수 및 여과면적은 50∼70%까지로 저하된다. 

    노인의 경우 다량의 단백질 섭취가 혈청 비단백성 질소 농도의 상승을 유발시킬 수 있다.


5) 심장
① 심장은 가령에 따른 중량 변화가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② 80세이상 고령자의 경우, 분당 심 박출량 및 심 박동수는 20대 젊은이의 60∼70%까지 감소된다. 혈액 순환 시간은 1.5배 연장된다.

    심전도의 결과는 노인의 약 50%에서 심전도의 이상소견, 정상소견은 약 20% 이내.
③ 혈관에 콜레스테롤 및 칼슘의 침착 등에 기인하는 혈관 수축성의 저하 및 혈관용적의 감소로 혈액순환 저항은 상승한다. 혈압상승

    말초 혈류 저항의 이와 같은 증대는 가령과 함께 기능이 저하되어 심장에 대해 한층 더 부담
④ 심장 기능의 저하는 에너지, 지방, 식염의 과잉섭취 등 부적절한 식생활로 말미암아 촉진되며,심장 질환의 발생률도 높아진다.


6) 뇌와 신경 조절
① 노화된 뇌 조직에서 구조적, 생화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이에 따라 기능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② 세포 손실이나 세포 능력의 감소는 이러한 화학적 전달자의 생성량을 감소시켜 그 두뇌 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학습이나 기억력, 자극에 대한 반응력이 감소되는 결과를 초래.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뇌세포에 있는 화학 메시지의 영향이 변화하며 이 결과 노인들에게서 다양한 정신 착란 내지 질환이 나타난다.

 

③ 가령에 따라 일부 신경 전잘 물질 및 뇌세포내 신경펩타이드 함량이 감소한다고 보고되었다. 이러한 신경 전잘 물질로는 도파민, 세로토닌, 아세틸콜린을 들 수 있다.

 

⊙ 노인기의 영양권장량 


1. 에너지
ㅇ칼슘, 철분

싱겁게 먹기

맵고 짜게 먹는 습관은 몸속 나트륨의 증가를 가져옵니다.

자연히 물을 필요 이상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의 배설량이 증가하면서 칼슘도 많이 배출됩니다.

또 당분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은 물론 뼈의 칼슘을 녹여 골밀도를 감소시킵니다.

커피, 콜라 등에 함유된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칼슘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습니다.

 

 

비타민 섭취

비타민 D는 소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시키고 골밀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몸속에서 비타민 D가 제 역할을 하기위해선 활성형 비타민으로 변해야 하는데,

그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요소가 바로 비타민 C입니다.

따라서 비타민C,D 등을 매일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Tip 칼슘과 관련한 참고사항

*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체중을 실은 적당량의 운동은 뼈의 양을 증가시켜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을 줄여 줍니다.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등산, 달리기,걷기,자전거 타기,에어로빅,줄넘기,골프 등이 대표적입니다.

 

*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는다고 그 칼슘이 모두 몸 안으로 흡수되는 것이 아닙니다.

칼슘은 철분 다음으로 장내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미네랄입니다. 따라서 칼슘은 흡수가 잘 되느냐, 잘 되지 않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칼슘보충용제품을 체내 흡수율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이 합유되어 있는 영양보충용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 위액 분비가 적은 사람은 위액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을 먹거나 오렌지주스같이 산도가 높은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칼슘의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 칼슘은 소량씩 자주 복용하는 것이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되며, 야간에 섭취하면 숙면하는 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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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인한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정도는 개인별로 차이가 크다.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 나이 들면서 장기 위축

  세포 수가 줄어들고, 세포/장기 속의 수분이 줄어든다. 장기는 서서히 위축된다...이를 노인성 위축이라고 한다

  장기 크기와 무게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데, 간/신장/비장의 크기는 6~70대가 되면 50% 이하로 줄어든다. 예를 들어

  20세에 2~3kg 이던 간 무게가 70세가 되면 1kg밖에 나가지 않는다.

  만성질환, 잘못된 식습관 등 악화 요인을 제거하고 운동, 균형잡힌 식사, 숙면을 취하면 신체 기능 저하를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 65세 이상 노인의 칼슘 권장량은 700mg이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1000~1200mg이 권장된다. (우유 한 잔 200mg)

  근육량은 80세 노인이 되면 최대근육량의 50% 수준이 된다. 근육감소는 신체 기능 장애가 오고, 병을 이겨내는 힘도 떨어진다

  운동은 밴드.의자 등을 이용한 저강도 운동이 좋다. 

 

*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등 뇌에 자극을 주면 뇌 신경세포의 기능이 좋아진다. 신문/책에서 새로운 정보 얻기

  악기를 배우거나 퍼즐 맞추기, 라디어 청취등이 도움이 된다.

 

* 심장 박동수, 심박출량이 감소한다. 혈관은 굳고 수축기 혈압은 2~30% 증가한다. 노인의 절반 이상(53%)이 고혈압 상태이므로  

  혈압 수치를 수시로 체크해 관리해야 한다. 일주일 다섯 번, 한 번에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도록 한다. 

 

* 위/십이지장/소장은 노화로 인한 변화가 큰 편은 아니다.                                           - 이상 13.7.10 조선일보 D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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