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미국 FDA는 '여성용 비아그라' 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늘 아래 그런 약물은 엄따! "
"유명한 독일 제약회사인 '베링거 잉겔하임'은 여성용 비아그라 (성분명:폴리반세린)를 개발하고, 미국 FDA에 승인을 요청하였는데, 미국식품의약청(FDA)은 전원일치로 승인거부 평결을 내렸다. 이유는 여성들이 성행위중 피곤, 우울증,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부작용이 심하고, 성욕증대효과도 명확치 않았다는 것. 그러나, 이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여성의 경우, 성적 만족감이 약간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는 있었다고 덧붙였다" <2010.6.21 한겨레신문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수 천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최첨단의 과학자들이 개발을 시도한 꿈과 환상의 최음제...여성용 비아그라! 몇 년 전부터 개발을 하네, 성공을 했네...하여 참 굉장한 애깃거리로구나..하였건만 막상 결과를 보니 참담합니다. 암튼, 거대 제약회사가 터럭만한 약효라도 만들어서 투자비, 본전이라도 뽑을려고 낯 두껍게도(!) 승인신청까지 하였네요?
여자의 몸, 성능력...을 어찌 남자처럼 만들 수 있으랴?
여자의 성적흥분이란 남자를 처음 허락한 후 기껏 한, 두 해 정도가 끝이라고 하지 않던가? 섹스가 습관이 되어 버리는 순간 여성의 호르몬 분비는 그쳐버립니다. 동일한 자극에 대한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야생에서 짝짓기할 때 수컷들은 부들부들 떨지만 암컷들이 가만히 대 주고 있는 것을 보면 대충 그 '원판' 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여자/암컷의 흥분기전은 신체접촉이나 마찰이 아닙니다. 남자와는 전혀 다릅니다.(그럼 뭐냐?)
자기 머릿 속으로 로맨틱한 '이미지네이션imagination' 그리고 '상대와의 마음통함' 을 그리지 않고서는 절대 안된다...그처럼 어렵고 또 섬세한 것이다...남자들 보기에는 그런 것도 섹스라고...? 하며 한심한 생각이 들겁니다만 그게 바로 암컷들의 '眞實'인 것이다! 자연계에선 인간종족, 여자만이 하는 흥분 연기행위... 남자가 올라타고 낑낑대면 여자도 가만히 있기 민망하니까 장단을 맞추는데...진짜 흥분하는 걸로 알았단 말이지? 의학자, 박사님들도...? (개중엔 '색꼴' 도 있겠습니다만 그게 다수는 아니겠지요?)
그래서 여자한테 약을 먹이면, 숨이 넘어가고 몸뚱아리를 비비꼬는 상황이라도 벌어질껄로 기대했단 말이지? 자기 부인한테 대단한 물건이라도 산 것 처럼 보여줬던...낙타눈썹, 개혓바닥, 바이브레이터가 그 자리에서 가위로 싹뚝 짤려 쓰레기통에 처박히는 사정을 못들어보셨나요. (상대의 몸,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야 어찌 남의 속사정을 알 수 있으리오?)
남과 여의 성생활... 비아그라를 개발했던 사람들은 여자 몸, 그 진실에 대해 뭔가 조금은 알았겠지요. 여자는 남자를 적당히 속여야 하는 입장이 있습니다. 싫어도 좋은 척...남자의 몸과 마음을 붙들어 (물을 빼...ㅋ) 놓아야 젊은 여자를 쳐다보거나 딴 짓을 안할테니까. 여자로선 중요하고 민감한 분야지요. 남자도 속아 주는 듯 합니다. 웃기는 것은, '의무방어전' 이라커니, 2~30분씩 지루를 자랑하거나, 비싼 정력제를 사 먹고 한 번에 두 탕 세 탕(?) 뛰면서 공연히 '헛심'을 쓴다는 것이지요. 이게 다 '악의없는 쇼' 라곤 해도, 남편과 아내는 피차간에 다 드러내 보일 수 없는 속사정도 있기에...'상호기만' 을 합니다. (피차, 죽을 때까지 잠자리 진실은 말 못합니다! )
바야흐로,,, 正陰正陽, 神人合一, 인사도통...하는 영성의 시대, 새로운 판...에선 이러한 남,녀간의 거짓사랑과 위선행위, 유치하고 허튼 짓거리들도 끝내야 할 목록에 들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부인/애들은 가장인 남편의 말에 고분고분 안하지요? 가정은 살얼음판 입니다. 지금처럼 결혼한 남,녀를 완벽하게 구속하는 국가적 규범, '사람잡는 결혼제도*' 는 해체되고...좀 더 유연한 제도로서 남,녀의 삶이 자유롭게 펼쳐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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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사랑은 '현실적' 이다! 이는 성적욕구 때문에 사랑을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남자와는 전혀
다르지요. 현실적이란 '돈과 조건' 을 말합니다.
여자들이 갈망하는...내 남자를 사로잡는 비법..."아쉽게도 그런 방법은 없다!"
여성의 성기능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영향을 받는다. 남성에 비해 훨씬 복잡하다. 여성의 성기능을 강화, 개선시키는 것도 복잡하고, 개인차도 심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여성 스스로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
여자는 남자와 달리 성적으로 흥분하기 힘들다는 말은 '남자가 잘 리드를 해야 한다'는 말에도 드러나 있다.
* 이 시대, 5 ~60대 중늙은이들은 젊은이 못지않은 성적욕구가 있으되, 부인들 쪽은 '이젠 그만 좀 ~ 귀찮게 해 달라...' 고 합니다. (밖에 나가서 조용히 해결하라...?) 길거리엔 스타킹도 안 신은채 허연 넙적다리를 드러낸 젊은 여자들이 왜 그리 많은가요? 나이 든 남자들의 성적욕구는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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