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것은 '로맨틱한 분위기' 때문일 것으로 흔히 생각하지만 사실은 '현실적인 이유' 에서라고.
2010. 2월 7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The Sun은 텍사스 대학 '신디 메스턴' 교수와 '데이비드 버스' 교수가 공저한
‘여자들이 섹스하는 이유’(Why Women Have Sex)책을 소개했는데, 여자도 남자와 같은 줄로만 아는 남자들의 환상을
깨뜨리기에 충분하다.
즉, 여자들은 따분해서 또는 남편이 집안 일을 대신해줘서도 섹스를 한다.
놀라운 것은 남성의 성적매력이나 열정은 별 동기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들의 연구 결과, 남성 대다수는 상대방 여성에게서 성적 매력을 조금이라도 느껴야 끌리는 한편, 대다수 여성은 상대방
남성의 성적매력을 전혀 느끼지 못해도 (피동적으로) 관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대상 여성의 84%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섹스한다고 밝혔다. (섹스가 싸우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라나..)
섹스기교를 향상시키려고, 또는 남성으로부터 선물, 식사를 대접 받아서 섹스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대학생 여성 10명 중 1명은 선물을 받은 대가로 남성과 관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두통을 치유하거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섹스한다는 여성도 있었다.
아래는 메스턴 교수, 버스 교수가 밝힌 ‘여자들이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이유’다.
1) 따분함을 없애려고
2) 남자가 집안 일을 대신해줘서
3) '神'과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수단이라서
4) 남자가 불쌍해서
5) 좋은 외식(저녁식사)을 해서
6) 기교 향상을 위해
7) 편두통을 치유하거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8) 언제 다시 섹스해야 할지 모르니까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남자처럼 '성적인 쾌감, 만족을 느끼기 위해서' 라는 대답은 한 사람도 없네...ㅠ
뭐 없기야 하겠는가? '극소수' 니까 통계에는 안 잡혔겠지..
십 여 년 전,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수 천 억원을 쏟아 부었는데도 '여성용 비아그라'를 개발하는 데 실패했다고...
그럴 만도 함.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해도 거기엔 '느낌' 이라 할 만한 것이 엄따!
무슨 '낙타눈썹' 이나 '개혓바닥'...기계적 마찰, 자극하는 도구들이 '쓸모없다'는 것을 남자들은 모른다.
하기야, 과학자들도 몰랐으니까 천재란 사람들, 다국적회사에서 조차 수 천 억원씩 헛 돈을 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神과 가까워진다...'라 함은, 남/녀가 농밀한 사랑을 나눔으로서 속세를 잊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때, 성적인 즐거움을 얘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자가 성욕을 갖고, 흥분을 하는 것은 두뇌의 호르몬 자극에 의한 '몸 전체'가 달궈지는 반응이다,
손,입술,성기를 깔짝깔짝 한다고 해서 여자의 성욕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것도 오랫동안 계속하면 효과가 있다)
사실상 여자는 '오르가즘'이란게 뭔지를 모릅니다. 그걸 느껴봤어야 알지...
그냥 몸이 좀 달아 오르면 그런게 오르가즘이려니 하리라. 남자들처럼 찢어지듯, 온 몸이 부르르 떠는 무시무시한
쾌감 씨스템이 없는 여자들이 그걸 어찌 알 수가 있으랴? 그러니 통계조사를 아무리 내 본들 그게 무슨 소용이랴?
남자 몸도 자기 몸과 같으려니 하는 막연한 생각이겠지요.
p/s
여자들도 연애할 때, 남자의 애무와 키스를 하면서 헐떡이며 뽕~가는 수가 있지요. 그런게 몇 개를 합쳐 놓은 것이
남자가 사정을 할 때 받는 쾌감이다, 죽기 살기 식으로 (여자 몸에) 올라타도록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보상)장치,
만약, 그런게 없다면 (수컷들은) 구태어 자기 목숨을 걸고 수컷끼리 싸우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
여자의 얼굴이 예쁠수록 소위 '名器'랑은 거리가 먼 '맹탕'일 경우가 많지 않나요?(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이니)
본시, 여자는 남자를 위한 존재라기 보다는, 애를 낳고 키우기 위한 존재란 생각입니다만...
-------------------------------------------- ♨ ------------------------------------------
'부부야, 부부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을 씹으면 기운이 난다 (0) | 2010.07.26 |
---|---|
여성용 비아그라의 환상 (0) | 2010.06.21 |
잘났어 정말! - 주차 컴플렉스 (0) | 2009.12.21 |
남과 여, 비망록 (0) | 2009.12.02 |
왜 똑같은 말을 반복하나? (수정) (0) | 2009.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