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察人事

수학을 못하는 사람은...

참 나 2005. 2. 2. 11:00

사람들은 대개 비슷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들이 지닌 역량도 대체로 비슷합니다. '달란트' 얘기를 심심찮게 대합니다. 

자신의 재능 (權威要素)을 발견한 사람은, '인생에서 성공'이다 라는 얘기도 좋습니다.

콩,대추와 같은 수확작물을 널따란 멍석에 펴 놓고 들여다봅니다.

수 천, 수 만개의 종자들이 다 들 고만고만합니다. 

그 중에서 유난히 크고 실한 것이 눈에 뜨입니다. '달란트' 종자라 하겠지요?
더 들여다보면, 크기는 한데 부실하거나 썩은 것도 있고, 작지만 색깔이 좋거나 맛이 좋은 것도 있다. 

 '세상은 공평하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크기도 크고, 맛도, 때깔도 좋은 그야말로 물건도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서도 어느 분야에 탁월한 사람, 뛰어난 사람, 재능있는 사람, 큰 인물이 있습니다.  

두루 탁월한 사람은 제쳐 놓고라도, 한 분야에서 탁월한 사람은 다른 분야에서는 보통사람보다

오히려 뒤지고 그로 인해서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영적인 사람'...신기있는 사람들은 수학을 아주 못하는 경향이 있는 것 아닌가 관찰중입니다, 

못하는 분야가 있다 는 점을 깨닫는 것 또한 '달란트' 발견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쪽 저 쪽을 다 알고나면, 겸손해 질 수 있겠지요.

-------------------------   ------------------------- 

p/s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는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처럼 초인적 두뇌를 지닌 '가뿐한 천재'는 아니다.

기하학에는 능했으나 산수에는 약해 평생동안 '방정식'을 이해하지 못했고 (下略)  -조선일보 A18,  2019.3.30-

.

'워런 버핏'(89),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2만원 짜리, 삼성 폴더폰(SCH-U320)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그 기종은, 블루투스와 카메라, 미디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버핏'은 지난해 1월 방송에서, 나는 20년 이상 쓸 때까지 어떤 것도 버리지 않는다"고 말한바 있다.

'中察人事'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에 휩쓸리는 사람들...  (0) 2005.02.22
장자의 싸움닭  (0) 2005.02.03
지하철에서... (A),(B),(C)  (0) 2005.01.14
철딱서니 없는 아가씨...  (0) 2004.12.15
변화 와 굴욕감  (0) 200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