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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익숙치 않은 길... (글 작성중...)_

참 나 2004. 3. 11. 09:17

무엇에 몰입이 됩니까... 그럴 만한 일을 갖고 있습니까...

온 정성을 기울여 일해 본 적이 있습니까. 당신의 현실을  

익숙치 않은 길은 막히면 짜증나고 초조하고 당황한다...인생살이도 같다...

 

조폭, 깍두기머리, 검정통바지 차림의 어깨들이 희뜩 희뜩할 때 젤루 겁먹는 사람이 누구게...?

1. 헬스에서 열심히 몸 만들어서 떡대가 좋은 놈...이다.  이 속저리고 비참한 심정을 아는 사람은 안다.

2. 평소 목소리 굵은 놈...도 떨고 있다.  행여 눈이라도 마주칠까봐 제대로 앞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있다.

 

세상에서 젤루 작은 것이 무엇?  아니 세상에서 젤루 큰 것이 무엇? 하나님보다 먼저 있는 것은 무엇?

젤루 작은 것은 그 놈이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가 따지면 더 작은 것이 나타난다... 제일 큰 것은 거기다 먼지 한 알갱이만 얹으면 더 큰 것이 되고...

하나님 이전에 무엇이 있었을 까 생각해 보면... 결국에는 시작이란 없다...는 결론이 된다.  물론 끝도... 없다. 

 

막 돋아 오르는 난초 잎 끝을 주시해 보라... 그 뾰족한 끝尖端을... 최대한 자세히 들여다 보라... 난초 잎이 여럿이라면, 그 끄트머리가 한 점의 시듦이나 병듦도 없이 완벽하게 100%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를 살펴보라...자연의 경이...

난 잎을 감상하는 한 모티브가 될 터이다...

 

굳이 들으려 하거나, 보려고 하거나 말하려 하는 것들이 문제다.  가만히 있어도 들리는 데 어떻게 하느냐...?고 하지만, 사실은 선택적으로 그것에 집중하는 데 문제가 있다...

 

남들이 다들 한다면 그것이 곧 善이다... 이 세상이 지금 그렇게 혼란스레 돌아가고 있다.  교통위반도 그렇고 불륜도 그렇고 따라서 이혼도 그렇다. 물론 남들이 안하는 짓은 나도 못한다.  남 핑계대고 책임 전가할 곳이 없으니... 자기가 100% 책임지고 하는 일은 절대 못한다...  그러니 참으로 비겁한 삶들이다...

 

몇년전 청주(?)쪽에 검사 두명이 사표를 냈는데... 도대체 선과 악의 판단이 서질 않아서 더 이상 검사 노릇을 못하겠다고... 그럴 수 있으리라... 

현직 경찰관이 강도짓 하는 세상이라...한다. 경찰관 범죄가 일과성이 아니라 계속 만들어 지고 있다는 사실,,, 범죄현장과 누구보다도 가까운 곳에 있는 경찰관...

그들이 어찌 선과 악에 대하여 냉철한 판단을 갖고 있을 수 있으랴...불가능이다.

 

르윈스키, "클린턴 회고록 읽고 배신감 느겨..." 

내 인생을 망가뜨렸는지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배신감을 느낀다... 어쩌구

남,녀 관계에서 사랑이라는 것... 이렇듯 허망한 것일까... 그러니 참사랑이란 단어가 또 필요하리라.  사랑은 ...주관적인 것이고 호르몬 장난에 불과한 것이고... 믿을 수 없는 것이다.

 

선인들은 다독 아닌 정독으로 마음을 닦았다고 한다.

같은 내용을 백 번, 천 번씩 읽었다.  김득신 같은 이는 만번 이하로 읽은 책은 아예 자기 독서 기록에 올리지도 않았을 정도...라고

만독, 만필, 만행, 주무기, 주특기 하나 쯤 개발해도 괜찮지 않겠나... 이 인생을 사는 동안에... 주무기 하나쯤 명품수준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다... 길이 인구에 회자될 수 있을 만큼의 ... 요즘엔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을까... 남이 써 놓은 독후감 읽고 책 읽었다고 하지 않는가...에효

 

http://usoc.snu.ac.kr/music-site/ravel/bolero/bolero.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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