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자 '중앙일보 W12 열린마당' 기사
(전략) 갈 곳이 있어야 자동차를 타는 사람과 갈 곳이 없어도 자동차를 타는 사람...우리는 후자의 경우를
자동차 매니어라고 부른다. 자동차를 운전하며 무한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 말이다...
-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싹 붙여 앉는다
- 등받4이는 135도 정도로 세워야 한다
- 브레이크를 끝까지 밟았을 때 다리가 조금 구부러져 있도록 의자를 앞으로 당겨라
- 등받이 사이 공간이 뜨고 뒤로 많이 젖혀 있으면 안전, 허리 보호에 최악의 자세다
- 핸들을 끝까지 돌렸을 때 팔이 어느 정도 구부러져 여유가 있어야 한다
- 핸들을 잡아당기면 안 되고 밀어주는 느낌으로 돌려 등이 시트에서 떨어지지 않게 한다
- 사이드미러는 하늘과 땅이 2대1로 보이고 차의 꽁무니가 거울 끝에 살짝 걸치도록 조정한다
- 브레이크를 늦게 밟으면 코너에서 스핀아웃돼 버린다. 과감하게 브레이크를 밟아라.
- 운전은 무엇보다 눈 앞만 보지 말고 다음 상황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 성능이 좋은 차를 타면 운전실력이 좋아진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한계를 알아야 한다
- 가장 훌륭한 운전은 남을 놀라게 하지 않는 것이다...
이동욱 (스포츠 마케팅회사 IMEG대표, 국내 최고수준의 카레이서 출신 테스트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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