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우주가 무한하면, 그 중심은 나 일 수 밖에 없다.

참 나 2022. 10.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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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Galaxy)는 보통 원반형이고,

그 크기는 빛의 속도(光速)로도 약 10만 년이나 걸리는 어마무시한 회전체이며,

그 중심에는 핵(=Black Hole)이 있어서 은하 전체를 잡아돌립니다. 

그런 은하(銀河)가 우주에는 무수히 산재(散在)하고,

각각의 은하는, 보다 큰 규모의 은하단을 구성하며 거기 속해 있습니다. 

그 상위로는 초은하단, 초초은하단...이런 식으로 '무한중첩'되어

우주(宇宙, universe)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주는 무한대(∞)이며, 그 시작됨이 따로 없으니, 끝나버리는 일도 없다,

(一始無始一, 천부경). 이 말은 우주는 가장자리(끝)가 없으니 그 중심 또한 없다, 

결국, 제각각이 다 우주의 중심이란 얘기입니다.

* 우주의 시작과 끝을 누가 알아 말하리오 마는, 이는 선인들의 직관인 것입니다

 

우리의 행성, 지구(地球)의 존재방식이 그러하듯이, 각자는

자기 스스로의 중심(=주관)을 갖고 살아야 주변에 휩쓸려 들지 않는다,

 

태양계(the solar system)는, 지구를 위시한 아홉 개 행성들이 자전과 공전을 하면서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그 역시) 회전체인데, 은하수(the Milky Way, Galaxy)안에서는

변방(邊方)에 위치하면서 잘 보이지도 않을만큼의 미미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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