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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미네랄 분자의 세포막 통과는 지극히 까다롭다!

참 나 2014. 9. 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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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1.JPG


왼 쪽이 워터채널(water channel)이고, 오른 쪽이 이온채널(ion channel)이다.  가운데 그림은 세포막의 단면모.   

워터채널로 물이 통과하는 모습이다. 물 구멍의 크기는 직경이 3(10-10m)이며, 물 분자의 직경은 2.8Å이다.           

즉, 겨우 0.2Å의 간격이 허용하기 때문에 물 분자만 간신히 통과하고, 그 외는 아무것도 통과할 수 없다.    
 

이온채널을 보자. 파란 알맹이는 이온 (예:칼륨 K이온)이다. 칼륨이온의 주위에는 물 분자가 둘러싸고 있다.

칼륨이온이 들어가는 구멍 (채널)으로는 오직 칼륨만 들아갈 수 있으며, 물은 결코 들어가지 못한다.

따라서 물 분자는 칼륨이온이 들어가고 나면, 분리되어서 자신의 물 채널을 찾아 들어가야만 한다. 
 
이 두 채널을 찾은 공로로, 2003년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피터-아그리박사(Water channel분야)와

록펠라 대학의 로드릭-맥키논박사(ion channel 분야)가 노벨상을 받았다.                                    

윗 글은 '임자 심층수' 에서 펌글입니다.

 

제 의견을 첨부합니다.

1. 물 분자 한 개가 간신히 통과할 수 있는  것이 세포막의 구멍이므로 물이 집단을 만든 육각수가 몸에 좋다고 한 들

별 수 없이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할 거란 생각입니다.  육각수처럼 구조를 갖춘 물 집단이 세포막을 통과한다는 것은

황당한 주장이다. 물 분자는 화학적으로서 물 분자(H2O)란 것일 뿐, 그것이 집단을 이룬다거나 다른 형태로서는 생체

세포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2. 위 글에서 칼륨과 같은  미네랄 이온은 단독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물의 에스코트를 받아서 반드시 물과 함께 이동한다

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물, 충분한 수분은 그런 점에서 중요하며, 물에서 미네랄이 분리되는 장면은 충격적(?)입니다.

 미네랄이라도 유기미네랄과 무기미네랄이 달라서, 유기미네랄만 통과가 된다chealated 킬레이트화)는 학설이 있습니다.

 

 

3. 세포막에는 그 밖에 여러가지 채널이 존재합니다. 단지 칼륨채널만 있는 것이 아니라...온갖 미네랄은 각각 자기 채널이

있습니다. 세포막은 그렇게 잔인하게 엄격합니다. 만약 이 놈 저 놈 죄다 들락거리게 만들었다면 세포는 도저히 살 수 없다는

것이지요. 세포막은 통로의 크기도 중요하지만, 아울러 전기(+ -) 작용도 엄격해서 이 전기(+ -)가 맞지 않으면 결코 통과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4. 이 연장선상에서  유전자 조작 식품(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또한 우리 몸에 해를 끼치지 못할꺼란 생각을

 합니다.  인체 세포는 우리가 먹은 음식을 분해할 수 있는 극단까지 분해합니다. 따라서 유전자 조작을 했건 말았건 세포가

 받아들일 때는 분자수준에서 받아들이는 겁니다. 유전자란 단백질 구조체이므로 그 크기로 말하자면 세포가 받아들이는 영양

분을 학생개인으로 봤을 때 유전자는 학교건물의 크기 만큼이나 차이가 난다는 것이지요.                                              

세포 입장에서 볼 때, '유전자는 어떤 경우라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거대한 물질덩어리'...란 말이지요.                     

영양학적으로는 그렇다하더라도, 그 밖에 심리적인 문제, 인체 소화기관과의 적응성 문제등은 더 연구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