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야, 부부야 .

혼자 있으려는 남편, 같이 있으려는 아내

참 나 2013. 1. 13. 12:38

남성호르몬 영향을 받는 사춘기 남자아이의 전형적인 현상은 '과묵함' 이다

말수가 줄고, 스포츠, 게임처럼 승부욕에 불타는 행위에 빠져든다. (독립지향)

'자폐증의 뇌' 쪽에 가깝다

 

한편,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여자 아이의 전형적인 증상은 정서적이 되고

관계지향적이 된다.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어울린다. 당연히 남성으로 부터의

관심도 원한다. 관심표현이 서투른 남편에게서 (무시당했다고) 분노를 느낀다.

 

■ 부부사이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은,

a. 남자는... 무관심 (외면, 무시처럼 말 상대를 안하는 것)

b. 여자는...  비난 (너는 항~상, 맨~날 하며, 악센트를 팍팍 넣으면서 하는 말 버릇) 

 

■ 관계의 개선은 그 반대로 하면 된다. 즉,

a. 남편은... 관심표시

b. 아내는... 칭찬하기

 

심리상담 치료에서 상대방의 감정을 읽는 연습을 시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누구든 한 두번 해 보면 익숙해 진다.

결혼생활은 아름다운 '오해'로 시작해서 참담한 '이해'로 가는 과정이다.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강동우.백혜경 중앙SUNDAY  18쪽, 2013.1.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