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2

철분제 복용시 주의사항

참 나 2009. 4. 20. 14:19
철(Iron)

폐를 통해서 들어온 산소를 세포까지 전달해 주는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수적이고 혈액 내에 존재하는 무기질 중 그 양이 가장 많다. 많은 효소들의 필수적 성분이 되며, 아동의 성장기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질병에 대항할 저항력을 길러준다.

비타민 C는 철분의 체내 흡수력을 30%정도 향상시킨다. 철분이 흡수되기 위해서는 위 내에 충분한 양의 염산이 있어야 한다. 그 외에도, 구리, 망간, 몰리브덴, 비타민 A, 비타민 B 복합체 등이 필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암 환자들은 철분의 이용률이 급격히 떨어져 간, 비장, 골수 등에 충분한 양의 철이 저장되어 있을 때도 빈혈이 올 수 있다. 만성적인 포진 감염이나, 칸디다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철분 결핍증에 시달릴 수 있다. 매우 드물긴 하지만 조직 내에 철분이 과량 축적되어 나타나는 질병인 혈색소증, 피부색이 검게 된다든지, 간경화, 당뇨, 심장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공급원
달걀, 생선, 간, 육류, 푸른잎 채소, 강화 밀가루로 만든 빵, 씨리얼, 아몬드, 효모, 해조류, 복숭아, 배 호박, 건포도, 참깨, 콩.

주의할 점
과량의 아연과 비타민 E는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격렬한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리는 사람은 철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철분은 체내에 저장되기 때문에 너무 과량을 섭취하는 것은 장기 조직 내에 유리기 생성을 유발하고, 항산화제로서의 비타민 E 요구량을 증가시키게 된다.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람은 박테리아의 성장에 필요한 철분을 제공해 주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장내 출혈, 소화불량, 인이 많이 함유된 식사, 장기간의 투병생활, 궤양, 제산제를 장기 복용한 사람, 커피나 차를 즐기는 사람은 철분 결핍증이 오기 쉽다. 빈혈은 비타민 B6나 B12 결핍으로도 올 수 있다. 철분이 결핍되면 머리카락이 갈라지고, 손톱이 약해지며, 탈모라든지 피로, 현기증, 빈혈이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