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 지식' 이란 본래 남의 생각이나 사상을 학습한 것이지요. 곧, 지식이란 '남의 생각' 인 것입니다.
'실천' 한다는 것은 내가, 내 삶이 바뀐다는 것이고요.
아는 것을 실천하는데는 어떠한 저항이 따르는 것일까요?
- 애시당초 학습할 때 부터, 배운 것을 실천할 목적이 있었는가? (혹, 시장에 팔아먹으려고 배운 것은 아닌가?)
- 일단 남의 '생각/사상' 을 어찌하여 받아들이게 되었다면, 이제 이를 실천해야 한다는 소신은 확실하신가? ('천만에'...라고요?)
- 실천에 필요한 수련활동/훈련을 받아 본 적은 있는가? (인간개조 ...ㅋ)
이러한 물음에 답을 하노라면, 자연히 지식(앎)과 실천이 별개일 수 밖에 없음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안다(지식)는 것과 실천한다는 것은 태생부터 아무 관계가 없는,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는 모습인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변화' 라는 것은, 과거의 나, 자기(행동)를 부정하는 아픔이 따릅니다. 보통 결심이 아니고는 어려운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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