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삶 & 테니스

포핸드 와이퍼 스윙

참 나 2008. 6.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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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스윙의 장점:

라켓스윙스피드를 빠르게 하여 빠른공에도 밀리지 않고 스핀이 많이 걸린다.

팔꿈치 각을 최대한 버텨야 한다.  풀리면 가속이 안됨 

(플랫~ 애거시짝퉁)

와이퍼스윙을 얘기하면서도 이 타법에 대하여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와이퍼스윙은 차의 와이퍼같이 회전 중심점(pivot)을 기준으로 '좌~우' (전후가 아님!)로 회전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중심점은 팔꿈치입니다.

즉, 팔꿈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을 가로지르는 스윙을 말합니다.  

그런데, 와이퍼스윙을 하고 있는데도, 공이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와이퍼스윙을 제대로 하질 못하기때문입니다.

 

와이퍼스윙으로 하는 포핸드 자세를 살펴보면, 

(애거시 기준...)

백스윙을 하고, 포워드스윙을 시작할 때, 상체가 회전을 시작하면서,

상체가 20도 정도 회전이 될 때, 팔꿈치가 허리보다 약간 앞에 고정이 됩니다.

그 후 상체회전을 할 때 팔꿈치는 같이 회전을 하면서 힘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임팩트 얼마전에, 팔꿈치가 약간 떨어지면서,

그 때까지 뒤로 젖혀 있던 전완(forearm)을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조금 있다 임팩트~

바로 위의 장면이 와이퍼스윙의 포인트입니다.

뒤로 젖혀 놓은 전완/손목을 자신도 모르게 스윙도중에 약간이라도 풀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작 전완을 앞으로 풀어야 할 때 가속이 생기질 않습니다.


약간이라도 풀렸을 때, 가속이 생기지 않는다는 의미는,

팔꿈치를 중심으로 전완(forearm)이 와이퍼를 가속시키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되면, 회전 축이 팔꿈치에서 어깨로 옮겨지면서 큰 스윙으로 바뀝니다. 

결국 팔꿈치 중심 스윙보다는 약간 느린, 덜 날카로운 스윙이 되는 것입니다.  

 

전완을 푸는 것을 최대한 참고 포워드스윙을 하고 있으면,

전완을 풀 때, 탄력이 생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 팔꿈치를 중심으로 전완이 빠른 속도로 상체를 가로지르는 스윙이 되면서 스핀이 추가 되므로, 아웃이 줄어듭니다. 

포핸드시 아웃이 많이 되면, 이 과정이 제대로 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포인트는 팔꿈치가 최대한 앞으로 갈 때까지 버티기입니다. 


또 하나.

며칠 전에 변역한 글중에, 포핸드를 할 때도 처음부터 끝까지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포워드스윙 초기에는 relax한 스윙이었다가 임팩트 얼마전에 근육을 사용하고, 임팩트후에 다시 relax한 팔로우드로가 되어야 한다는 글이 있었습니다.


이 근육을 사용할 시점은

위에서 언급한 전완을 움직이기 시작할 때입니다.

물론 그 근육은 팔이나 어깨 근육이 아닌, 하체와 허리근육입니다.

하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은 대퇴근(허벅지근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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