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극한 운수' 들의 1% 코너

참 나 2008. 4. 5. 13:23

문뜩, 이 넓고 다양한 세상엔 '극한 운수' 들의 코너 같은 것이 필히 있으리라...그런 생각이 드네요. 

'극한 운수' (extreme destined).

 

숱한 전쟁 터에서 살아 남은 장군, 불사조, 그 늠름한 모습이 '운수' 없이 가능했을까요?

운수가 아니라면, 살아 남았다는 그 자체로서 장군깜이라 할 수 있겠지요. 

 

돈 벌이, 재벌도 마찬가지요, 숱한 교도소 담장위를 걷다가 저 쪽으로 안 떨어지고 살아 남았으니

재벌이 될 수 있었겠지요?

 

정치가는 또 안 그렇습니까?

이쪽 저쪽 기웃거리고 온갖 풍상, 위기 속에도 살아남고...

 

능력이 있다고 해서 그것만 갖고...최고가 되고, 정상에 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봅니다.

능력은...차라리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일 지도 모릅니다.  진짜 중요한 건,

그런 사람 중에서...'극한운수' 를 타고 난 극소수의 사람만이 

정상에 서고, 최고가 되고, 득세를 한다... 

평범한 99.9%의 사람들은 '언감생심' 그 근처에 기웃대지도 말아야 합니다. 

 

왜냐?

삶은 'Extreme' 이 아니라는 것...  

'극한 운수' 의 코너는 0.1% 이하의 각축장이라는 것...

99.9%는 구경이나 하는 것으로 족해야 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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