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점멸등' 은 방향지시등 (좌,우 깜박이) 을 동시에 켜는 것으로서, 외국에서는 '해저드 램프(hazard lamp)' 라 한답니다.
1. 감속 또는 정지한다...는 의사표시 입니다.
교차로를 빠져 나가다 급히 정차할 때... 정신없이 뒤 쫓아오는 차 한테 이런 신호를 보내면 추돌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겠지요. 고속도로에서 정차 또는 서행중일 때 켤 수 있을 것입니다.
2. 길 찾느라고 서행 중일 때... 뒷 차에게 먼저 가라는 표시입니다.
3. 양보를 받았을 때
골목에서 나오려고 대기 중이거나, 차로변경으로 깜박이 넣고 눈치 보고 있는데 양보를 받았을 경우, 진행한 다음에 그 차에게 고맙다는 표시를 할 수 있겠습니다 (3회).
4. 느리게 가는 차를 앞질러서 그 앞에 섰을 때 예의상 표시합니다 (3회).
5. 다소 급하게 '끼어들기'를 하여 뒷 차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을 경우 (3회).
6. 교차로가 정체되어 파란신호등이 들어왔지만 진입치 못하고 대기할 때 몇 회정도 켤 수 있겠습니다.
7. 유턴 (U-Turn) 대기 중일 때
좌회전 차량과는 다른 램프조작을 해 줌으로서 뒷 차에게'유-턴을 하려는가 보다...'하는 메세지를 줄 수 있겠습니다. 유턴은 좌회전 보다 진행이 더딥니다.
8. 기타
- 예상치 않는 장소에서 주, 정차 중일 때
- 운행 중인 차에서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 앞 쪽의 위험상황을 뒷 차에게 알려 줄 때
- 이러 저런 사유로 달리지 못하고 서행 할 때...
p.s:
'여성운전자' 라고 차별시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생물학자들 얘기가 여자는 진화과정에서 남자보다 '공간지각능력' 이 덜 발달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 백미러(Rear view Mirror, room mirror)를 보는 것이 서툴다
- 차로 변경 할 때는 반드시 백미러로 확인하면서 들어와야 하는데 이것을 잘 못한다
- 주차를 특히 힘들어 한다...등이 다 같은 원인이라고 봅니다
'여자운전자' 들이 급차선 변경으로 옆 차와 부딪치는 것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본인 또한 올림픽 도로 상에서 상대 '여자운전자' 로 부터 불문곡직, 측면을 받힌 경험이 있습니다. 당하는 사람은 상대가 여잔지 남잔지 뭣인지...매우 불쾌하고 당황스럽게 됩니다.
'여자운전자' 들은 주위 상황을 좀 더 살피면서 차로변경을 해야 할 것입니다. 무언가 혼란스러운 일이 생겼을 때 쉽게 당황하고...그래서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여성의 운전은 힘겨운 일이겠지요. 남자들의 따뜻한 시선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여성들이 특히 잘 저지르는 사고사례를 다루는 교육/교양적 'TV프로' 도 한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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