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구리 이야기 (두 손...의 의미) 얼마 전 TV 화면... 말똥구리가 '똥경단' 을 빚어서 열심히 굴리고 가는데, 웬 놈이 날아와서 그 위에 올라 타더니 불문곡직 반 만 나눠 먹겠다고 '작업'을 하는데... 주인이 "야, 이 나쁜 놈아!"... 쫓기도 해 보지만, 이윽고 경단은 반 쪽이 나면서 놈이 가져 가는 데야 별 수가 없다. 주인은 .. 中察人事 2004.07.22
他山之石... 주위에 보면 '타고난 건강체질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체질...이 자랑할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인척 중에 평생 병원신세 한번 안 지다가 간암으로 별안간 돌아가신 분이 있었습니다. 나이 60도 채 안되었는데... 병원 가는 것을 그렇게 무서워 했고요... 생전 병을 앓아 본 적이 .. 기본 2004.07.21
뭣도 모르는 사내들이여... 여자도 남자들 처럼 욕정이 발동한다고 생각하는가... 큰 오해다. 시도 때도 없이 여자들이 음심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1. 여자가 남자를 필요할 때가 있다. 경제적 보장, 자기 소비욕구의 충족... 남자의 이용가치 때문에 자기의 몸을 허락하는 것이다. 조건부이다. 2. 친밀감을 유지하기 위해... 외로움.. 기본 2004.07.21
경제부총리의 식견을 지지하며... 지금 보수언론(조중동)과 대통령을 위시한 집권세력간의 기세싸움이 대단하다. 양 쪽 다 딱하기는 마찬가지다. 세상 경륜이 조금이라도 많은 언론이 타결점을 찾아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는 좋은 말을 하더라도 옳게 받아 들일 수 없다. 오늘 마침 동아일보에 이헌재 부총리의 현실진단 대화내용.. 中察人事 2004.07.21
厚其凶惡而降之罰... 천지가조불선 비조지야, 후기흉악이강지벌... 天之假助不善 非祚之也, 厚其凶惡而降之罰... 신라 때 당나라 벼슬을 한 고운 (海雲) 최치원이 24세(881년)때 지은 長文의 '토황소 격문' 의 일부... 춘추전을 인용한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당시 난의 주동자 황소는 격문을 읽으면서 평상에서 몸을 가누지 .. 中察人事 2004.07.16
삶이란 정성이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구나... 문득 정성들인다는 의미가 뭔지 생각해 봅니다. 사람의 삶이란 정성이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구나...하는 깨달음과, 뭐든 자신을 다 걸어야 보람 있음...을 이제 알듯 합니다. 정성들인 모든 것...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기본 2004.07.15
Lucky Tree (행운목) ■ 행운목 (Dracaena)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열대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되어온 식물로 영명(英名)으로 'Lucky Tree'라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줄기를 잘라 물에 담가 놓으면 뿌리가 잘 내려 수경재배의 소재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성장속도가 빠르기는 하나 우리나라의 환경에서는 목질화가 .. 기본 2004.07.14
반 쪽 만으론 진리일 수 없어 ('하나' 되는 理致) 무릇 종교는 세상의 '착한 사람' 을 가르친다. 언필칭 '善行' 을 주장한다. 또한 '사랑, 자비... 용서' 를 부르짖는다. 늘 부대끼고 복닥거리는 세상에서 종교의 가르침대로 살아 간다는 것은 링 위에 올라간 권투선수의 두 팔을 묶어 놓은 채 상대선수와 싸우라는 말과 같은 얘기가 된다. 상대방은 온갖 .. 中察人事 2004.07.10
숫 처녀, 숫 총각은 없다... 우리의 본능이라는 것... 태어나면서 젖을 찾아 빨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이성을 찾아... 섹스를 한다. 생명체의 본능이란 이미 다 알고 있다... 는 것. 어린아이 라든지 처녀라든지 인간이 꾸며낸 수사적 표현들... 인간이 매번 새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요, 모두 다 무수한 .. 中察人事 2004.07.10
취미, 오락으로 생명체를 희롱하는 TV... 일요일 아침 '체험, 삶의 현장' TV프로그램... 한 연예인이 '아귀' 잡는 배 위에서 그물로 잡아 올린 아귀의 쩍 벌린 입 천장에 쇠꼬챙이를 처억~ 척 찍어서 이리저리 돌리고... 아귀 입 속은 피가 흥건한데...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저것이 사람 입 천장을 쇠갈쿠리로 찍는 것과 다를까... 하는 참혹한 .. 中察人事 200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