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밑도 끝도 없는 얘기일 수 있는데, 특정 상황에서 잠시 망설일 때를 상정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뭔가 께름직한 육감이 들었다, 이 느낌에 따라 잠시 미룰 것인가 아니면, 내가 왜 못해...? 하며,
내지르고 말 것인가?
첫째는 얼마나 잘 자신의 육감(六感)을 캐치해 내는가? 육감에 대한 (본인의) 감수성 문제,
둘째는 육감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연결할 때, 내 자존심 등 심리적인 저항은 없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2. '돈벌이가 목숨'인 강퍅한 세상입니다. (북한의 소위 '장마당'은 아무리 불법이라 해도 그렇게 해서
라도 돈을 벌어 먹고 살아야겠다면 그게 법이 될 수밖에),
보일러 연통을 시공할 때, 정식 업체에 맡기면 2~3십만 원 들고, 무허가 업체는 십만 원 정도면 된다고
하는데, 이는, 무한 경쟁 시대의 한 단면입니다.
'惡貨가 良貨를 구축...' (* 저질이 정상을 시장에서 쫓아낸다는 그래샴의 법칙) 하는 이런 일은 우리 사회
모든 곳에 이미 만연되어 있다, 법과 제도의 뒤통수를 치며 잘못을 저지르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다,
이미 영혼을 내 버린 이 '좀비文明'은 지속 불가능(This ZOMBI civilization is unsustainable) 하다,
인류는 이제부터 제정신을 찾는, 영성 회복 시대로 접어듭니다.
3. KBS 특집으로 방영된, 프레디 머큐리(1946~1991) 曰 자신은,
- 과거의 불행으로 먹고산다
- 힘들어야 노래가 좋아진다 (작품성 얘기)
- 무대 위에서의 활동은 100% 쇼다
살펴보니, 예술가들의 삶은 왜 그렇게 하나같이 다 들 불행하냐?
아니, 그들은 자신의 불행을 재료,소재로 하여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평범한 일상으로는 (상상력만 갖고는) '좋은 작품'이 나올 수가 없다,
그러니, 명(命)이 짧은 팔자를 타고났다...하여, 예로부터 佳人薄命(美人薄命)이란 말이 있습니다.
'가인박명'이란, '재주 많은 사람은 일찍 죽는다' 라는 뜻입니다.
그리보면, 예술가 흉내를 낼 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들은 그런 팔자를 타고난 것이고,
그들이 죽을만큼 신산한 삶, 여러차례의 죽을 고비를 겪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예술가'도 아닌 것이다!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이란 시(詩)를 쓰고, 네 번의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의 R. Frost 는
89세 천수를 누렸으나, 그의 부모,처,6명(중 4명) 자식들의 가족사는 죄다 일찍 죽거나 자살, 우울증과
정신병원行이었으니 비참합니다.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유명한 시를 쓴 러시아 시인 '푸쉬킨'은 미모의 아내 때문에, 자기 동서와
권총 결투를 벌이다가 총에 맞아 죽었습니다.
-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의 많은 시인, 가수들도 짧고, 불행한 삶을 살다 가긴 마찬가지입니다.
시인 김지하의 삶도 비참하지요.
- 세계 최고의 가수, 마약진통제 프로포폴을 맞다가 얼마 전에 죽은 미국의 '마이클 잭슨'의 삶도 비참했다.
- 영국 가수 엘튼 죤,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는 둘 다 동성애자인데, 후자는 에이즈(HIV)로 죽었습니다.
- 태어난 아이, 둘을 다 잃고, 스물일곱 나이(27세)에 이유도 모르게 죽은 조선의 천재 藝人, 허난설헌 이야말로
가인박명(佳人薄命) 이라 하겠습니다.
유추하건대, 예인(藝人)들이란 것은, 본시 이 세상에 태어나기 힘든 운명인데, 어찌어찌하여 용케 태어나서
짧은 인생동안에 특출난 재능을 보이다 가는 사주팔자의 사람들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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