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또는 금생의 인연, 자신의 내공이 뒷받침되지 않는 부귀영화(富貴榮華)는,
우주 에너지의 균형, 인과의 법칙등 신명계, 인간세상의 내재율을 어기고 깨뜨리는 일이다.
힘든 세상살이란 것이 정녕,
삿된 '끌어당김의 법칙(the law of attraction)' 따위로 이뤄질 수 있다면,
고생하고 노력하며 살아갈 사람이 누가 있으리오?
'고진감래'란 말은 쓴 맛을 본 연후에 비로소 단 맛을 알게된다는 뜻이다,
콩 심은데 콩이 나오는 게 아니라 팥이 나오는 세상이라면 어느 누가 콩을 심겠는가?
개판 오분전의 세상이다.
이리되면, 이 세상을 산다는 일에서 어찌 보람과 가치를 찾을 수 있으리오?
한 번 살아볼만한 좋은 세상 이라며, 자식을 낳고 기르기를 권(勸)할 수 있을텐가?
남이 알아주지도 않을 음덕을 베풀고, 남 좋은 일 하는 사람이 누가 있으리오?
귀신이 보더라도,
누가 나서더라도,
그따위 멍석판은 걷어 치우고야 말 것입니다.
하늘에서 금송아지가 떨어지더라도,
일상의 삶이 흐뜨러지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남들이야 무슨 짓을 하건 너는 혼자서 가라,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바르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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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러한 '인과응보' 의 이치로,
- 컨닝, 뒷거래, 뇌물, 남을 해롭게 하는 사곡한 짓을 저지르고도,
- 욕심, 탐욕, 쾌락을 경계하는 빗장을 풀어 젖히고도,
- 콩을 심고서도 팥을 수확하면서 시치미 떼고,
'남들도 다 그렇게 살더라' 하며 스스로를 기만(欺瞞)하면서 용케 살아있는 거짓된 영혼들은
결국 망할 것이다. 그것은 나 이외의 그 어떤 대상이 나를 처벌한다 는 그런 말이 아니라,
내가 나 스스로를 심판하는 것 이다. 즉, 내('참 나'=하늘=良心)가 나(自我)를 심판하는 것입니다,
자작자수(自作自受)인즉, 오심(誤審)이 없고 누구의 원한을 살 염려도 전혀 없는 완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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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옮긴 글
"모든 문명은 멸망의 길로 치닫는다,근대문명도 예외가 아니다.
극단의 이기주의와 무한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근대문명은
오래가서도 안 되고, 오래갈 수도 없다.
붕괴의 조짐이 이미 보이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우리는 근대문명의 막차 손님이 되었다.
사회적 혼란은 물론이고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근대문명의 폐해가
심각하다" (後略)
- 이시형 박사의 '뇌 피로와 과학적 휴식법' ⑩ 끝. 조선일보 B6, 2018.7.6(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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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은 16강전 진출을 위한 폴란드와의 대결에서 1대 2로 지고 있으면서도 공격을 하지 않고 하프라인 주변에서
공을 돌리기만 하는 해프닝을 벌임으로서 월드컵 관전에 열광하는 세계 축구팬들의 빈축과 분노를 샀다.
"저 일본놈들이 월드컵에서 장난치는 꼬라지 좀 봐라" 이런 지적이 아팠으리라.
옥 먹고 수모를 당하는 이따위 축구를 왜 하나?
일을 저지른 감독과 선수들은 물론, 일본국민들 조차 황당함과 환멸을 느꼈으리라, 그 반작용 때문이었으리라.
이어 벌어진 벨기에와의 16강 전에선 2:0으로 다 이겨놓고도, 그 아까운 점수를 지키내지 못하고 2대 3 으로
어처구니 없는 역전패를 당해 탈락해 버렸다. 정작 했어야 할 지키기 작전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선 애꿎게도 라커룸 청소를 깨끗이 하고 떠났다고 해서 또 세계 매스컴을 탔다,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선수들 한테 누가 라커룸 청소를 기대했으랴?
일본인들의 가식적이고 미숙한 행동들이 도무지 탐탁치 않다, 저들의 얍삭한 행태를 주의깊게 봐야 한다.
그 반면, 한국은 FIFA랭킹 1위인 우승후보 독일을 2대 0으로 이기면서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방심했던 독일은 수모를 당한 셈이다. 세계의 언론은 한국축구에 찬사를 보냈다. 일본과 한국만의 성적표를 보면
16강에 오르지 못한 한국이 오히려 얻은 것이 많았다.
단, 신태용 감독이 스웨덴 전에서 펼쳐보인 작전, 지리멸렬한 모습 (유효 슈팅수 0) 은 지적당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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