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용 땅굴

부칸은 왜 올림픽 대표단을 파견하는가?

참 나 2018. 1. 11. 11:46

부칸이 왜 올림픽 대표단 파견 카드를 꺼냈나?

1. 한미공조 균열
미국이 부칸을 폭격하려고 할 때, 대한민국이 그걸 못하게 (또는 막아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자, 

문 정권은, 남북간 대화가 잘 진행되면 '헷까닥 해 가지고' 미국 말을 안듣고 (고 김영삼 처럼) 북폭은 
절대반대...할런지도 모른다. 손자병법의 이간책(離間策), 문재인 한테 아편주사를 놓는다, 
'선수단 참가비용'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놓고 벌써 대 북한 UN제재 결의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2. 경제제재 때문에 부칸은 고통스러운데, 남한의 대북지원 의지를 시험해 보겠다. 써 볼 만한 카드...
   a. 이산가족 상봉
   b. 개성공단 재개
   c. 금강산 관광 재개 
   d. 경제특구 건설/자원개발/석유탐사 까지도...?

3. 남남갈등을 증폭시킨다
남북 대화가 잘 진행되는 것 처럼 보이면, 이미 분열되어 있는 남한의 국민여론이 더 분열될 것이다,
핵 은 100% 미국을 향한다고 했다, 전쟁은 절대반대...라는 남한사람들의 목소리가 힘을 받는다,  

4. 급한 불 부터 우선 끄고 보자  
UN 제재 조치에 더하여, 해상봉쇄, 쪽집게 폭격,15분내 초토화 등 미국이 잡아먹겠다고 연일 으르렁
대고
있는 것이 두렵다, 올림픽에 대표단 파견으로 예봉을 차단하면서 숨을 좀 돌려보자 (수명연장)   

5. 메인게임, '북-미 대화'로 가기 위한 군불때기(warming up). 
남,북의 만남이란 것은, 전쟁도 대리 전쟁, 대화도 대리 대화 일 수 밖에 없다. 최종 목적지인 북-미간
대화로 가기위해서 군불을 지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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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러거나 말거나, 미국은 부칸이 계속 숨을 돌리지 못하도록 (maximum pressure) 항모전단을
전개시킵니다. '최대한의 압박'..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절대로 느슨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