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부질없는 인류의 삶

참 나 2013. 6. 21. 13:29

 

주지하다 시피,

자신 만의 이유로, 뭔가 한 번 해보려고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신 만의 책임과 자유의지로 사는
인간이란 존재는... 

누군가에 의하여 구제되지 않으며,

그리(해탈, 성불) 되어서도 안되고
그럴 필요도 없으며

그리 된 적도 없도다!

...

한 번 구제가 된, 해탈하고 성불한 영혼은,
두 번 다시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아니한다 하니...

예수, 석가, 린포체...의 환생과 같은 그런 일은 필요없는 것이도다,


인생을 고해라 했다, 즉 
지지고 볶고, 아귀다툼하고, 서로 물어뜯고 경쟁하는...

어느 영혼이 불안, 위기의식 속에서 부대끼는 삶을 살고 싶으리오?  


(구제가 된 영혼은 더 이상 환생을 하지 않는다니...?)

그렇담 인류를 미몽과 어리석음에서 몽땅 다 구제해 버린다면,
이 세상은 인류가 없는 적막강산이 되어야 할것이다, 
안 될 일이다, 그런 허망한 짓을 왜 하리오?

인류란 존재, 그  삶...이란 것을 긴 호흡으로 한 번 보자, 

한 때 극도로 번성했던 전차문명 (지구 또는 화성에서) 들은 
몇 십 만 년...긴 시간이 지나면서 흔적조차 없이 스러져 버리고 말았다,  
새 것이 나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지만, 그 또한 이내 없어질 운명이었도다, 

모든 것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영원한 반복을 하니,

헛되고 헛되다, 부질없고 또 부질없도다, 그런즉

암껏도 모른 채, 현실을 그냥 열심히, 희희덕 거리며 살다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