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근원(根源)에 대하여

참 나 2012. 12. 30. 22:34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안에 '근원적인 것' 이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살고 있다.

아쉽게도 그 근원적인 것은, 골동품이 되어 마음 깊은 곳에 처박혀 있다.

 

우리가 절망을 한다는 것은, '자기 내면에 있는 근원(根源)'과 단절될 때 일어난다.

반대로, 근원(根源)과 연결되면, 생명이 충만해 지고, 깊은 안정, 평화가 온다.

 

유대인 수용소(아우슈비츠) 에서 살아남은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 이 말하기를,

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그가 건강해서라기 보다는, '삶의 의미'를 갖고 있었기 때문

이라고 증언했다.  노이로제나 정신병은, '삶의 근원'에 대한 해답을 못찾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신학자 '불트만'은 신앙인의 삶을,

"근원에서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이해하고,

헛된 것의 추구로부터 괴로움을 당하지 않는 존재방식"이라고 말했다.

근원을 알고 또 믿는 사람은 세상통속적 가치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게된다.

삶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평화를 누린다.

 

<중앙SUNDAY '12.12.30자, 30쪽 Views> 

윤재윤 (법무법인 세종대표 변호사) 춘천지방법원장 재직, 청우언론법상 수상, 수필집우는 사람과 함께 울라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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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나와 생각이 같다, 같은 것을 놓고 서로 갖고 싶어한다, 인간사이의 갈등이 거기서 비롯된다,  

네 생각이나 내 생각이나 사람은 서로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느니라 (어짐仁, 혈구지도, 推己度人)

내가 갖기를 원하는 것, 그것을 남에게 먼저 주라! 그것은 추호의 의심할 여지가 없음이라. 

부디 네가 먼저 나서서 그리하라! (증산선생의 '남 잘되게 하는 공부' )

 

빙 둘러서 원(circle)을 만든 다음 앞 사람의 등을 긁어주면 이윽고 내 등도 시원해진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란 것이다, 내가 남의 등을 긁어주면 곧 내 등을 누군가 긁어주니 나 또한

곧 시원해질거란 믿음이 없다면 이런 짓은 못합니다.

모든 존재는 모름지기 자비, 사랑으로 존재한다, 이는, 낳고 키우는 어미의 심정이면 족하리라,

나와 너(우주만물)는 다 같은 '의식'을 바탕으로 갖고 존재한다, 그것이 '하나' 라고 하는 뜻이다!

 

p.s. 

'참 나' 를 일컫는 말로, '근원(根源)' 이란 단어를 하나 더 찾았습니다. 꽤 많은 '참 나' 목록에 추가합니다. 


【참 나】

  근원(根源), 하나, 하나(느)님, 하늘, 본주(本主), 主(님), 천주(天主), 해인(海印), 여호와, 神(God),

  신명(神明), 순수의식(純粹意識), 스크린(screen), 거울, 있는 그대로 봄, 알아챔(awareness), 

  Suchness, 이 뭣꼬, 本性, 眞如,제8식(阿賴耶識).우주지성, 집단무의식, 

  무위(無爲), 도(道), 자연(自然), 대동(大同), 깨달음(覺), 브라흐마(Brahma), 금강(金剛),

  개체성(個體性)을 여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