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거울에 비친 모습이 (참)나는 아니다 (수정2)

참 나 2012. 10. 24. 11:24
거울에 비친 '꾀죄죄한 모습'  

그것은 내가 지닌 온갖 소지품 중의 한 가지 일 뿐이다. 
그것은 어찌어찌하여 빚어진, 여러가능한 형태 중의 한 모습일 뿐
그런걸 '(참)나'
라고 받아들일 순 없다. 택도 없는 얘기다!
 
그따위 형태...가 '(참)나' 라고 누가 그랬던가?
나 스스로 그렇게 애써 동일시한 것 아니었던가?

'이름' 도 마찬가지다! 
이름이 곧 나!...로 잘못, 애써 동일시했던 것이다 
어려서 부터 그 이름 속에 나를 가둬왔지 아니한가 
 
소지품,육체,이름,표현,지위,직책 따위를 '(참)나'와 동일시 해 왔다니... 
온갖 표현과 고정관념...의 멍에를 벗어라 
 
몸매,얼굴,이름,표현,직위나 직책, 고정관념에 갇히고, 속박되고,
동일시해 온 조잡, 유치한 모습 따위는 모두 다 '(참)나'가 아니다

한 팔이 없다고 반쪽 의식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난처하고, 부끄럽고, 어줍잖고, 지리멸렬 하지말라

 
그런 것에 갇히고 제약되는 그런 의식을 갖는 한... 나는 그것일 뿐이다,

그게 동일시 현상이요, 잘못이란 것이다. 평생을 거기에 묻혀 살게 된다
그런걸 받아들이면 내 삶은 형편없이 쭈그러들어 작아지고,
거기 들러붙어 푸다닥거리게 된다
 
'(참)나'...는 몸매, 얼굴, 이름, 표현, 직위나 직책 그 이상의 존재다,
그 모든걸 다 넘어선다, 그걸 깨달아라
모든 가능성에 다 열려있는 것이 내 의식이다,
살아있는 내 의식이다, 의식현상 그 자체다

오늘 다시 '참 나'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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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거울에 비친 내 상(像)을 참 나가 아니다...라 했다고 해서,

내 이름이 '참 나' 가 아니라고 했다고 해서...

그것이 '자기부정'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아니었던 것을 굳이 '자기' 라고 동일시했던 것,

그것이 착각이었고, 환상이었다...는 얘기입니다.

 

인류가, 선조들이

편리하게 만물에 제각각 이름을 붙여왔던 것이었습니다 

그로인하여, 우리는

말과 단어로 생각하게 되었으며,

한낱 표상인 것, 지극히 주관적인 이해를 

마치 객관적 진실인 것처럼 여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사고는 왜곡되고 불충분한 말과 단어, 이미지로 이루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것이

객관적, 참, 전부 다...인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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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의식을 묶어두고 왜곡해 온...

좋다, 나쁘다고 생각해 온 물질형태의 그 모든 모습들,

양자택일적(양극단적) 삐뚤어진, 편협한 가치관,

맞다, 틀린다는 식의 거친관념들...
그동안 인류, 나...를 가두었던 모든 '유리상자' 를 깨뜨리고 양극을 화해(상생)시키는 일...급선무이지요.

내 의식활동은 그 어떤 제약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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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주에서 내 마음대로, 바꿔잡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내 의식' 뿐입니다.
어떤 제한도 제약도 없다, 누가 가로막지도 못한다...그 사실은 금강, 불변...이다!
(내 스스로가 하기 싫다는 것은 있겠지요...그 또한 내 의식의 선택사항일 뿐)
내 의식이 곧 '참 나'다,,. 참 나 란 진짜 나란 뜻... 나머지는 다 (가짜, 거짓이요) 객체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