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는 홀로 완전할 순 없어...

'인간은 불완전하다' 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무슨 결함이라도 있다는 말인가.

천만의 말씀이겠지요. 생명체는 모두 자연이 빚어낸 작품으로서 '나름대로의 합격품' 아니겠습니까?  자연환경이 변한다면 생명체들 역시 변해야 하겠지요.  환경변화와는 상관없이 홀로 완전함을 부르짖다가는 멸종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우주변화에 맞추어 지금 열심히 행진 중인 삼라만상을 놓고 어느누가 '다 되었네, 덜 되었네...' 말할 수 있단 말입니까. 

우주의 모든 것들은 무언가를 중심으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작은 것은 큰 것을... 큰 것은 더 큰 것을... 중심에 놓고 돕니다. 크게 보면 전 우주를 감싸고 회전하는 힘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 힘의 영향을 받고 있다...그렇다면 '나는 함께 도는 것이 싫다...' 며 앙탈을 부려본들 별 수 없는 일이겠지요.  

위대한 자연... 우리는 영원한 변화를 지속하는 우주자연의 일부이며...우주에 완전,불변하는 것은 없다... 주역 (The Book of Change) 은 말합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 그러나 변한다는 그 이치만은 변하지 않는다...'  이 말로서 완전성에 대한 시비는 '끝' 이라 하겠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자연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만이 홀로 완전,불변 함을 추구한다면 이는 변화하는 자연을 거스르는 일이므로 결국은 제거당하고 말 것입니다. 

삶의 이유나 목적 이란 무얼까?...하는 질문도 있습니다,
Mother Nature 즉 '어머니 자연' 은 바로 '조물주' 를 뜻하겠지요.  늘 변화하는 자연이란 목적지가 없습니다. 거기에 이미 완성이 없으니 목적이 있어야 한다면 그 무엇을 위한 것이리오?  사람도 자연의 변화에 따를 뿐이요, 혼자서 아무리 형이상학적인 깨달음과 완성을... 목적지를 말한들 그 얼마나 우매한 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