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대하여 불평과 불만을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평, 불만이 의미없는 짓, 쓸데없는 짓..인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현실은 좋은 현실도 있지만 때로는 나쁜 현실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현실 속에서 사람은 자기자신을 표현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방식대로 이러저러한 일들을 하겠지요. 노래를 부르고, 옷을 차려입고, 말 하고 글도 씁니다. 취미 활동, 게임, 시합도 하고요...누구나 자기표현에는 커다란 관심을 표시합니다.
우리의 현실은 우호적이건 적대적이건 자기표현의 재료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재주가 많은 맥가이버는 어떤 문제상황을 해결할 때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을 기가막히게 잘 이용합니다. 보통사람이 도저히 생각 못하는 용도를 개발해 냅니다. 좋은 것은 좋은 대로... 나쁜 것은 어떻게든 변경시켜서 쓰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변환경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사는 모습일 겁니다.
'고쳐 쓸 생각' 은 안 하고 변명, 핑계, 이유를 대면서 '현실을 거부하는 모습...하기 싫다는 모습' 이 바로 '불평과 불만의 실체'는 아닐런지요.
이 세상에 꼭 맞는 것은 '자물통 하고 그 열쇠' 뿐이라는 재미있는 말도 있더군요.
부부사이건 친구사이건 또는 어떤 물건이건 꼭 맞는 것은 없으니 형편에 맞춰가며 살아라...는 뜻일 겁니다.
진정한 리더 라면 안 좋은 현실이 닥쳤을 때 불평, 불만을 말하기 보다는 '이걸 어떻게 고쳐 쓸까나...?' 하고 궁리를 할 겁니다. 지금 끌려 다니는 삶의 모습이라면, 언젠가는 그리고 어떻게 해서라도 내가 주도하는 삶의 모습...으로 바꿔야 합니다. 자기 주체성을 세우는 일 그래서 삶의 변두리가 아니라 中心이 되는 일이 우선 중요합니다. 일상의 투쟁...도 그런 목적을 위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中察人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롭게 태어남이란 '묵은 나' 의 죽음이 아닌가 (0) | 2004.10.11 |
---|---|
서로 말을 안하고 지낸다는 것... (0) | 2004.10.11 |
꽃 씨를 심으면 꽃 밭에서 살고... (0) | 2004.10.04 |
인생은 살며 배우는 것... (0) | 2004.10.02 |
처음 마주칠 때 인사를 잘 해 둬야 (執着) (0) | 2004.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