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도닦기

또 다른 불편한 진실, H그룹 회장님

참 나 2007. 4. 30. 12:09

사람이 감정대로 살다가 어떤 봉변과 망신을 당해야 하는 지 몸소 보여 준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참긴 왜 참어요? !"


또 다른 일상의 화제였지만, 오늘 차 안의 라디오를 통해 들리는 이 문구라니...! (잔망스런 어린애나 氣가 넘치는 남,녀가 흔히 쓰지요?  요즘 유행하는 듯한...)

러나, 사람은 참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본능대로 사는 '동물' 과 다른 점입니다. 그것이 바로 '인격' 이지요.  본능대로, 느낌대로, 습관대로, 감정대로...씩씩거리고, 기고만장해 하는 모습은 반드시 쳐 내야할 가당치 않은 모습입니다.  '술주정' 과도 같다고나 할까, 길고 짧은 시간의 문제만 있을 뿐 언젠가는 댓가를 치뤄야 하는, 그러기에 좀 더 다듬고 닦여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수는... 부드럽다. 세련되다. 우아하다. 큰 힘을 안 들인다. 
(고수 = 절제된 모습) 
우리가 삶에서 추구해야 할 것은 이같은 고수의 모습이 아닐까요?

'하수' 는 거칠고 사납고 본능대로요, 감정에 충실합니다.
'디밀고, 내지르고...ㅋ' 하기를 좋아합니다.  과격합니다. 

절제되지 않은 표현을 구사합니다.

위로하고 어울리는 삶의 국면에서는 '감정' 도 중요하겠지요.
연이나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을 담아내는 언어...' 는 자칫 방심하였다간...
절제의 고삐를 느슨히 하였다간...하곺은 대로 내질렀다간...
그만 사람을 망가뜨리는 '요물' 이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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