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호주에 간 딸에게, 끈기란 '자기신뢰감'이다

참 나 2006. 12. 19. 10:43

좋다...'변화' 란 한꺼번에 큰 것을 이룸이 아니라, 조그마하고 사소한 변화들이 나중에 큰 변화를 만든다...

그 변화들을 쭉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 지원이 자신의 '의지요, 일관성' 이라고 생각하거라!


그 '끈기' 란 무언가? 왜 지원이는 끈기가 없다고 하는가? (아빠를 비롯하여,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어째서

끈기가 있을까...) 다음을 잘 읽거라!

 

'끈기' 란 '집념' 을 말한다.


1. 집착: 

감정적으로 들러 붙어 있는 상태. 객관성, 판단력과 이성은 모두 '마비' 된다.


2. 집념: 

'목표달성' 에 의식을 집중시키는 것.  남의 조언도 귀에 들리고, 자신의 태도를 객관적으로도 볼 수 있으며,

자신감이 있다.  때론, '1보 후퇴' 도 가능하다.

 

'집착' 이 생기면, 단 1mm도 떨어질 수 없으니 '감정의 노예' 가 된다.  이 점이 집념과는 차원이 다르다. 나이 든

어른들도 곧잘 집착에 빠져 판단을 그릇치는 경우를 비일비재하게 본다만...

 

'끈기' 란...자신이 판단하고 결정한 내용에 대하여 소중히 받든다, 신뢰한다' 는 뜻이 된다. '끈기가 없음' 은

'자신의 판단, 결정한 사항' 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쉽게, 덤비듯 뭔가를 결정하고 그 결과 쉽게 버리곤 하는 모습...바로 끈기가 없다는 설명이 될 것이다.  남의 의견도

낚아채서 내 것인양 만들 줄도 알아야 한다 (절대 나쁜 뜻일 수 없다! 영특한 습관이요 삶의 Knowhow다!...아빠가

생각하는 노대통령의 약점이 바로 이것을 잘못한다는 것이다!).

 

잘 내려진 결정이라면, 그런 자신의 생각을 우습게 여기지는 아니할 터이다.

'졸속' 의 결과가 '끈기없음' 으로 나타난다면 그것 또한 '자업자득' 인 셈이겠지? (아빠니까... 이렇게 진솔한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너를 가르치기 위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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