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냐 아니면 개벽을 하랴?

우리들의 사는 모습을 돌이켜 봤을 때,

(a) 첨단 과학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사람들의 삶은 좋아지고 있다, 이대로 계속 가야한다(?)

(b) 인간 상호간의 과도한 경쟁, 물질적 쾌감과 욕망이 부추겨져서, 정신적, 영적인 타락이

날로 더해 가고 있다.  이제 물질적 풍요를 희생하더라도, 인간성 (양심, 인심, 인정) 을

회복해야만 한다, 인류문명을 이대로 지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  둘 중 어느 쪽인가요?

 

(a)도 그대로 삶은 계속 진행된다고 하고

(b)는 '해원상생' 의 의식혁명 (개벽)으로 차원상승을 맞이한다 는 얘깁니다.

둘 다 '자유의지' 라지요? 간섭은 아무도 않으니 잘 선택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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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해원상생' 의 정확한 뜻은 사람들이 흔히 '흑백논리' 라고 말하는, 양극성의 조화입니다.

너 살고 나도 살자...는 뜻은 단지 '공생'개념이며, '(해원)상생'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상생은 그간의 인류문명이 가르고 내동댕이쳐서, 섭섭하고 억울했던 온갖 부정적(陰)관념들

(예: 악하다, 더럽다, 작다, 병들었다, 흉하다... )의 존재가치를 근본적으로 다시 알고 그에

맞는 평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양극단, 이분법적...인류문명은 모든 존재와 대상을 나눠서, 한 쪽 반(半-正)만 좋다고 하고

나머지 반(半-反)은 내팽겨쳐 버렸습니다. 그게 잘못이었다는 것을 알도록 하자...는 겁니다.  

그동안 '반야심경'을 위시하여 이런 얘기(眞理)를 전해도, 대중들은 알 수도 없었으려니와

'개 풀 뜯는 소리'쯤으로 하품이나 하고 말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