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Before Sale Service, 여유있다고 방심금물!

참 나 2007. 4. 20. 16:50

거래처 납품, 기타 중요한 일...을 앞두고서 '잡스런 일' 은 근처에도 얼씬대지 말아야 합니다.  

일이 마무리 될 때 까지 일체의 허튼 짓을 삼가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는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좀 더 깊은 사연을 한 번 살펴 봅시다. 

 

취미나 오락에 잠시 빠지기, 술 먹고 긴장 풀기, 남과 입씨름하기...같은 일이 닥치걸랑 피해 버려야 합니다. 

그러고도 일이 잘 되었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세상 일이란게 어디 그런가요?  시간 여유가 조금 있는 듯 할라치면

여지없이 삿된 마음, '사邪' 가 끼어 듭니다.  

 

'납기를 못 마췄다'

'거래처 심기를 거스렸다'

'일을 그르쳤다'

그렇게 다 된 밥에 코를 빠트리는 것입니다.

잠시 방심했다, 한 눈 팔았다, 쉽게 될 줄 알았다...그런데 그렇지 않았던 것이지요.

 

중요한 일을 앞두고서 최선을 다 하지 못했다, 마무리를 잘못했다' 는 자책감이 밀려올 겁니다.

딴 짓 않고 마무리에 집중을 했더라면 나는 어떠한 돌발상황이라도 의연하게 대처했을 겁니다.  그러나 잠시의 방심, 즉 사우나에

갔다, 골프나 테니스를 치러 나갔다, 잠시 휴대폰을 놔두고 갔다, 친구들이 찾아왔다...이런 순간적인 변수가 생깁니다.

변경사항에 대하여 그 즉시 대안을 제시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합니다.  

 

나의 부주의한 모습...그 결과는 거래 상대방에게 '무책임한 사람' 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따라서, 큰 일을 끝마칠 때까지는 

주변의 자질구레한 변화 (아가씨가 벌거벗고 나타난다 하더라도..ㅋ) 에는 일체 마음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몸 단속, 마음 단속"... 지금 시간이 있는 듯 해도 그것은 결코 함부로 할 수 없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즉, 큰 일에 대한  '前 처리' ( Before Sale Service) 다.  이런 마음을 소홀히 했다면, 나는 마땅히 방심의 댓가를 치뤄야 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