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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온전체' 다

참 나 2005. 4. 10. 10:44

相反' 되는 (서로 반대) 성질을 가진 두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한 몸뚱이를 이루는 것을 일컬어, 온전한 전체, 즉 '온全體' 라 불러 봅니다.  이런 성질이라면 단연, '+, -' 즉 '陰,陽' 이겠지요.  

- 우리 눈으로 관측되는 우주물질은 모두 다 '水素原子' 가 기본입자 아닙니까?  수소원자는 반대 전하를 갖는 양성자(+), 전자(-) 각각 한 개씩으로 가장 단순한 모델입니다. 수소원자 두개가 합한 헬륨서 부터는 전부 다 우수마발에 불과하다. (양성자에 대응하는 반양성자가 있고 전자에 대응하는 양전자도 있다고 합니다. 우주는 10의 30승 규모로 '무한중첩' 이라고도 합니다.)

- 빛은 '입자' 와 '파동' 이라는, 서로 배척하는 물리적 성질을 한데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빛은 입자(物質) 이면서 동시에 파동(非物質)이다...'  빛 또한 '온전체' 입니다.  

(참고: 디지탈 세상...숫자 '0과 1' 만 있으면 뭐든지 다 표현한다...宇宙는 0과 1 이다...?' 당연히 아니겠지요?  우주는 디지털이자 동시에 아날로그이다...!!!  마치 빛이 입자임과 동시에 파동 이듯이...우주가 디지털적인 성상 뿐이라면 직관,통찰력, 감정이입과 같은 정신적, 영적인 세계는 설명할 수 없겠지요?  기(氣)란 것도 우주에너지, 우주파동의 한 끄트머리를 슬며시 보여주고 있을 따름이다...?)        

東洋에선 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 이라 하였고, 성경에선 하나님이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빚었다' 고 하는데 '자신의 형상대로' 라 함은 백인,흑인...남녀노소도 아닌 '인체설계도, 즉 '인류의 유전자 구조' 라고 해야 말이 되겠지요. 어쨌거나 하늘/우주의 복사판인 인간 또한 '온전체' 인바, 그 갖추어야 할 德目 또한 예사롭지 않겠지요? 

미세입자에 불과한 수소원자나 '빛' 조차 상반된 성질을 한 몸에 갖는 온전체라면, '사람이 善과惡, 이기심과 이타심을 두루 아우른다' 고 해서 신비할 것은 없겠지요?  인체의 건강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吉(+)抗(-) 작용을 통하여 균형을 유지합니다.

온전체인 사람은 자기진단을 합니다. 즉, 판단기준(= 中心)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남 한테 '지금 더운거니?... 추운거니? 하며 묻는다면 자율신경이 혼란스런 것이죠. 길을 잃은 사람은 우선 자신의 위치부터 알아야 합니다. 中心을 잡기 위해서는 오른팔과 똑같은 왼팔이 필요합니다.

 

없음을 바탕으로 있음을 알게 되며, 어둠을 바탕으로 밝음의 정도를 압니다. 질병을 바탕으로 건강함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시련과 실패로 단련되지 않은 성공이란 '모래城' 일 뿐입니다. 반대의견이 없는 토의라면 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어느 한 쪽만 알고 반대 쪽을 모른다면 자기진단이 안되는 망가진 상태요, 위태로운 상태라 하겠습니다. 

 

'반대되는 것의 중요성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진.선.미' 와 반대되는 것의 가치들, 거짓되고 사악하고 추잡한 것들도 잘 활용해서 상생을 모색해 봅시다.  '네가 있음에 내가 있다, 독도 약으로 쓴다...'  삶에서의 온갖 스트레스는 오히려 우리의 삶을 새롭고 건강하게 만들고 있지요. 스트레스의 긍정적인 면을 살리면, 세상은 180도 다른 모습으로 전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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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대저, 온전하다는 것이란 (생명체의) '의식'을 가르킵니다. 

의식, 그 자체는 반야심경에 기록된 대로 불구부정, 불생불멸, 부증부감...하여 그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습니다. 

그 반면에 물질화 된 모든 것은 (사람 몸뚱아리를 포함해서) 우주에너지의 거친 형태이므로 반드시(!) 치우치고 무언가에

구애를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물질의 한계입니다. 물질은 3차원에 국한합니다.  그 반면 (생명체의) 의식 그 자체는 5차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