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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노)는 자기 존중감이 없기 때문

참 나 2022. 7. 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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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벌컥 화를 내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존중한다' 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화'를 내는 것도 습관이요 중독적인 현상인데, 혈액형 A형의 특징으로 이를 살펴보자면; 

그들은 쉽게 기분이 나빠지고, 복수를 하려고 오독오독 씹어대고, 포악하다.

 

아버지, 엄마, 가족, 직장 상사, 동호회 회장, 그 누가 되었건 상관없이 대든다,

기분이 나뻐진 그 감정에너지를 발판으로 독기를 발산하는 것이다. 

기분이 나쁜 것을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므로, 앙심을 품는 것인데,   

상대방이 조폭, 또는 권위가 압도적인 사람이면, 그 자리에선 참더라도

가슴에 품고있다가, 챤스가 왔다 싶으면 몇 년 후에라도 (느닷없이)복수를 하고야 만다. 

이런 사람을 서양에선 back stabber(등 뒤에서 칼로 찌르는 사람)라고 한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라는 속담도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개(狗)가 맹수한테 겁도없이 짖어대는 것은 실제로 보는 일이며, 이렇게

자신보다 압도적인 상대한테 덤벼드는 개의 특성은 다른 동물에서는 보기힘들다. 

자기 자리를 지키려는 본능 탓이니, 세상살이로 말하자면 완전 보수(保守) 꼴통이다.

 

그것이 어떻게 합리적인가는 둘째로 치더라도 하여튼 독특하니, 이는 분노중독, 분노강박 이다. 

 살아가면서 화(분노)를 내는 것도 필요하다지만 조화로운 모습이 아니므로, 

설령 부모 자식 관계라 해도 그 인간관계는 금이 가 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홧김에 내지르는 언행은 위태롭다. 여기 누구는 "난 내일이 없는 사람이야"란 말도 대놓고 하더라. 

 

화를 내는 것은, 내가 나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불가에선 탐(욕심),진(화냄),치(어리석음)를 3독(毒)이라 해서 경계했다, 

'자기존중감'이 있는 사람은 화를 내려고 해도 낼 수가 없다. 나를 망가뜨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화를 (잘)내는 사람은 자기존중감이 없는 사람이다.  '파멸적(破滅的)인생'이란 뜻이다.

 깨달음을 얻은 나는, 화를 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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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대 여섯 살의 어릴 적 부터, A형 자식을 둔 부모나 그 주위사람들은, 이 아이가 기분나빠하는 

버릇(장난감이나 소유물에 다른 사람이 손을 댔다고 해서 정나미가 떨어지게 화를 내는 것) 에 대해서

그것이 사회생활(인간관계 유지)에 나쁜 버릇이며, 습관성과 중독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이로써 그 구제불능적인 기분 나빠하는 버릇(앙갚음, 복수, 투정질)을 조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