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관절염이 나았다는 확실한 증거
의자에 앉있다가 (예; 30분 ~한 시간) 일어설 때, 다리가 뻣뻣해져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보기도 민망하게 쩔룩거리던 일이 이젠 거의 다 없어졌다. 전에는 하루 종일이라도 앉아 있었는데,
관절염이 생기고서는 잠시도 앉아있지를 못한다 라는 것이 '참 희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 쪽은 물론, 허벅지 아랫 쪽의 '햄스트링'이 체중에 눌리면서,
동맥과 정맥의 혈관(혈액순환)들이 막히게 된다, 게다가 무릎은 임파선이다 (관절염 명의, 김성윤 박사),
혈액, 임파선이 막히면 무릎 조직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된다, 게다가 노폐물을 내 보내는 것도
힘들어 진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혈관 등이 완전히 막히는 것도 아닌데 그처럼 민감해 진다고라?
관절염 발병초기엔 잠시를 의자에 앉아 있기가 어려울만큼 대번에 무릎이 저려오더라,
앉아서 엉덩이를 들썩거려 봐도 소용이 없더라, 하다못해 의자 팔걸이에 양 손에 힘을 줘서
상체를 들어올리고 용을 썼던 생각도 납니다. 그래 본 들, 그게 몇 초 간이나 버틸 수 있겠는가,
건강이란 것은, 한 번 깨지고 나니까 상상할 수 없으리 만큼 취약(脆弱)해 지더라,
이 시대 몸과 마음, 영혼이 멍들고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 그들의 상태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노약자, 많은 경우의 여자들, 세상이 온통 무서운 어린애들, 환자나 정신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보내는
과민반응들은 주변의 건강한 사람들이 사려깊게 보아 주어야 한다, 건강할 때는 열 배, 백 배 더 심한
외부자극과 스트레스도 능히 견뎌낼 수 있다, 그러나 건강이 깨지고 나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별 것 아닌 일에도 민감해 지고, 암껏도 아닌 외부자극도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엄청 힘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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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사무실 의자를 다 치워버리고 아예 일어서서 일하는, 차병원 사례가 조선일보에 실렸습니다,
건강관리를 위해서 가능하면 의자에 앉아 있지를 말아라, 혈액과 임파의 원활한 순환을 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