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o (실/끈), Chondria (알갱이들): 미토콘드리아, 미국식 발음은 '마이토콘드리아'
사립체 (絲粒體: 실/끈 혹은 알갱이...처럼 생겼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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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무려 약15억년 전, 바닷 속에서, 호기성세균 (산소를 좋아하는)이 진핵세포와
합체가 되어 공생하게 됨. 이 mitochondria는 인체 세포 내에 공생하는 독자적인 세포.(註.1)로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원조격임. 동물은 물론 식물체에 동일원리로서 존재함.
■ Spec.
0.5 ~ 1um(1천 분의 1mm)
수명: 10일 주기로 죽었다 새로 생겼다 함.
인체 내 숫자: 10경 個 (인체 세포 수 100 兆개 × 100개/세포...상상을 초월하는 큰 숫자)
자체 유전자(DNA)로 번식. 그 모양은 막대기형, 강낭콩, 소시지 형...으로 형태를 바꾸고 이동함.
적혈구에 존재하지 않음. 대사기능이 왕성한 간(liver)세포에 세포당 1,000~2,000 개나 됨.
운동을 하면, a.근육강화, b.적혈구 증가 c.미토콘드리아가 네 배 내지 다섯 배 는다!
註. 힘은 쓸 수록 늘어난다, 운동을 해야 건강하고 장수한다, 우리 몸은 매우 힘든 훈련에도 잘 적응해
나간다...흔히 들어왔던 항간의 이런 말들이 다 맞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복음(福音)과도 같습니다.
작은창자가 흡수한 영양물질 + 숨을 쉴 때 혈액(적혈구)이 운반하는 산소( O₂) =
결합/산화하여, 에너지 물질(체력,ATP)과 체열(체온)을 만들어 내고, 부산물로서
이산화탄소( CO₂)가 나온다. 이 과정을 '구연산 회로'라 한다. (약2%의 유해 활성산소 생김)
註. 숨 쉬는 운동을 단전호흡이라 할 것 같으면, 이는 기(氣: 인체내 활동력의 원천, 전기/電氣)가
충만해 진다고 하겠는데, 산소의 흡수와 활용율을 높인다는 점에서 맞는 말이고, 또 어떤 이는 암
(cancer)의 원인이 산소부족에 있다...는 신문광고도 내던데, 틀린 말은 아닌 듯 여겨집니다.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면, 정자의 미토콘드리아를 난자가 완전히 부숴 소멸시켜 버린다. 이후,
수정란에 남는 것은 난자의 것 뿐이다. 내 미도콘드리아는 어머니의 것이고, 어머니는 그것을 외할머니
에게서 받았다, 그리하여, 외가 쪽 즉, 이모,외삼촌...의 체질과 내 체질(미토콘드리아)이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인체 유전자(DNA)는 세포핵으로 전해지므로 아버지, 어머니의 것을 얼추 반반씩 닮는다.
출처: 신문 스크랩, 달팽이 박사의 생물학 이야기,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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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1.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이 (7일 만에) 인간을 창조하셨다'.. 이는 허튼소리 입니다.
세포 내에 또 다른 세포 (별개 DNA로 번식, 다른 생명체와 합체)를 구겨넣어서 지금과 같은
사람의 몸을 만들어 냈다...는 얘기인데, 아무리 신출내기 초보자라도 그런 서툰 짓을 하지는 않는다,
즉, 집을 짓고 나서 그 안에 다시 또 집을 짓는다...? (생명체들 끼리 '합체'는 자연계에 흔합니다.
이는, '인격신(人格神)' 이신 하나님이 수고롭게 빚어서 그리되는 일이 아니요, 각각의
생명체가 그리 하는 것이 생존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지들끼리 자발적으로 하는 짓이다)
이제부터 전개되는 새시대에는 '인격신 으로서의 하나님/하느님, 하늘'...이런 소설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萬生命이 共有하는 한 생명의식, '참 나'』로 대체해야 합니다.
그리 하더라도 사람들의 '하늘' 에 대한 외경심을 훼손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信心을 더 강하게 만든다,
이단으로 몰려난 초기 기독교 '영지주의(gnostic)'가 그런 것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인격신'운운하는
미개한 말씀체계는 그만 둘 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