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날 땐

어제 서초구청의  외부강좌에 참석했지요.

'스트레스와 건강관리...'

한의사 원장님이 나오셔서 하신 말씀을 옮겨 보겠습니다.

화火를 어떻게 다스릴 것이냐?...

화는 연쇄반응을 일으키니 터뜨리기 보다는 '삭혀라...' 합니다.
(뭐 화를 터뜨려야 할 때도 있을 겁니다...!)

 

첫째, 냉수를 마신다
      엄연히 한의학적 방법...이랍니다.

 

둘째, 상대를 이해하라
      상대가 '오죽하면 그렇게까지 했을까...' 하면서 이해 하랍니다.
      상대가 그렇게 했을 적에는 뭔가가 있었을 것이다...(글쿠말구...)

 

셋째, 내가 어른이다...

상대가 나보다 못할 적에는 화가 안나는데, 거꾸로 상대가 나보다 나아 보일 때... 뭔가 커 보일때... 화를 내게 된다. 그러니 자신감, 자기중심을 잃지 말고 그래도 내가 상대보다는 좀 더 알고 있다...이렇게 생각하랍니다.

-------------------------------------------------------------------여기 까지고요------

 

명심보감...에 보면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자고로

 

어리석고 뭘 모르는 사람이 화 를 내는 법이니

마음에 불을 지르는 일일랑  쉬고, 귓 가에 스쳐가는 바람 인양 여길 지어다.

길고 짦음 은 집집이 다 있는 것이고, 춥고 더운 것 또한 여기나 저기나 같으니

옳고 그름을 가린들 부질 없는 짓이요, 종국엔 다 헛된 것임을  알지어다

 

...

愚濁生嗔怒 皆因理不通

休添心上火 只作耳邊風

長短家家有 炎凉處處同

是非無相實 究竟摠成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