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참 나 2006. 5. 18. 15:45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대중의 人氣’ 란...俗된 것입니다. 연이나, ‘평판이 좋다’ 는 것과는 또 다른 것이지요...암튼,

인기가 좋은 것은 ‘오락성이 있다’ 는 뜻...대중들은 어렵고 힘든 것 보다는 부담없고, 쉬우며, 재미있는 것을 원합니다. ‘깊이’ 가 있을리 없습니다. 왈 표피적인 것...

입에 쓴 음식이 몸에는 달다...
입에 단 음식이 몸에는 쓰다...

아무리 ‘상식’ 이라도 역으로 작용하는 것을 봅니다. ‘아무 음식이라도 본인이 맛있게 먹기만 하면 괜찮다’ 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설탕’과 ‘트랜스지방’... 패스트푸드의 재료로 쓰이는 데 맛있게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가 지금 미국, 그리고 전세계에 창궐하는 비만, 과체중 문제란 것을 아시나요?

‘음식중독증’이 얼마나 무섭습니까!
몇일 전 TV... 대 여섯살된 투실투실한 사내녀석이 밥을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지도 않고 삼키며, 쉴사이 없이 물을 들이 킵니다. 음식을 못먹게 하면 몸부림을 치거나 발광(?)하다시피 저항하더군요. 이젠...입에만 맞으면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말을 하기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대중의 ‘인기’ 에 연연해 하지 말라... ‘오락’ 이 가치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거기에 마음이 들뜨는 것을 경계함입니다. 인기는 당연히 ‘하향평준화’요, ‘거품’ 이지요. 中心을 잡은 자...‘좁은 문’ 으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