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야, 부부야 .

남 과 여, 알면 왜 싸우랴...

참 나 2004. 3. 26. 12:23
- 남자는 감성을 조절하는 기능이 오른쪽 뇌에,
- 여자는 뇌 전반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따라서, 남자는 감정적으로 상대방의 말에 동조할 경우에도 이성적 판단은 따로 하게 되어 있지만, 여자는 감정이 동조하면 이성이 따라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 정신과 전문의 Dr.C.H.정 >

남성과 여성은 의사소통 방식이 다르다
남성은 대화를 통하여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반면,
여성은 대화상대와 동질감을 얻고 싶어 한다...옳고 그른 것을 가리기 보다는 '위로,격려,맞장구' 를 쳐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자들이 호감을 느끼는 남자:

부드럽다, 예의 바르다, 대화가 잘 통한다, 여자를 존중해 준다, 실력이 있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 데이트 비용을 가지고 실랑이 하는 남자, 여자에게 경쟁심을 느끼는 남자, 여자 무시하는 남자, 무식한 남자, 유머 감각이 없는 남자 (터프하고 마쵸적 기질은 인기가 없다...)

사랑이 어려운 이유는 '각자의 언어를 고집하기 때문이며, 열린 마음으로 두 사람의 언어와 두 사람의 삶, 중간쯤에서 만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결혼생활은 둘의 중간에서 만나는 것이니만큼 서로 맞춰 나가야 하며, 고집이 세고 자기 주장이 센 사람은 원만한 결혼생활이 힘들게 됩니다)

<冊: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여자는 왜 일렬주차를 잘 못하고 지도를 보는데 서투른가. 남자는 어째서 신문, TV를 볼 땐 아무 것도 듣지 못할까. 차 안에서 운전 중인 남편이 아내에게 지도책을 보며 길을 알려 달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아내는 지도책을 보고도 도대체 모르겠다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자고 한다...그러나 남편은 차를 세우지 않고... 결국 말다툼이 벌어지고 모처럼 나들이도 엉망이 된다... 두뇌 구조상 여자의 공간지능, 방향감각이 남자보다 현저하게 떨어진다. 여자는 걷거나 이야기 하면서 이를 닦을 수도 있지만 남자들은 세면대 앞에 선 채 양치질에만 열중한다. 섹스도 여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많은 섹스를 하고 싶어 하는 반면, 남자는 그냥 많은 섹스를 하고 싶어 한다(기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여자는 말을 하고 남자는 입을 다문다.

-서로의 생물학적 차이를 모르고 자기 고집만 내세우면 남녀관계는 위태로워진다... 상대방의 행동방식을 이해해야 행복과 평화가 온다-

<冊: 남자는 왜? 여자는 왜?>
성차에 따른 탐닉증상을 주제로 '대결 女대男'을 보면,
1. 여 쇼핑, 남 알코올
2. 여 점쟁이, 남 도박장
3. 여 성매매, 남 변태
4. 연애 불완전증 - 각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유니섹스화 경향이 상대 성에 대한 설렘을 희석시켜 버리고 가벼운 성관계는 있으나 깊은 연애는 없는 불완전연소의 관계를 낳는다.

(인간 속엔 남,녀가 함께 있다)

남자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함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갖고 있고, 여자는 에스트로겐과 함께 테스토스테론을 갖고 있다. 이것은 어느 한쪽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반되는 두가지를 동시에 다 갖고 있다는 뜻이다. 각자 한쪽만 갖고 있다면 대화나 소통이 단절될 것이다.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전혀 없을테니...

<남자는 섹스를, 여자는 사랑을...>
남자에게 섹스는 강박이다. 섹스란 하나의 행위일 뿐이다.
여자에게 섹스는 선택이다. 로맨스의 한 부분이다. 섹스는 복잡하고 미묘한 마인드 게임이다.

< How to 남편 이해하기 >
질문 1. 남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1.돈 2.섹스 3.존경 4.음식 5.골프 6. 어느 것도 아니다

질문 2. 남편이 여행 중 길을 잃었는데 멈춰 서서 길을 묻지 않으려 하는 이유는?
1. 길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서
2. 스스로 찾는 도전감을 즐기려고
3. 남에게 묻지 않는 것이 남자다운 일이니까
4. 어느 것도 아니다.

정답은 맥 빠지게도 각각 6.과 4.라고...

결혼과 가족문제에 관한 20권의 책을 쓴 미국 심리학자 케빈 르먼 박사가 출제한 문제와 답이다. 좀 더 보자...

a. 남편은 아내가 짐작하는 것보다 섹스에 관해 훨씬 더 많이 생각한다. 신부들이여... 1주일에 2, 3회씩 섹스를 할 각오가 왜 있지 않으면 결혼하지 말라...섹스에 관해 "알았어요, 피곤하니까 빨리 끝내요..." 라고 말하는 것은 남편을 다른 여자한테 가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b. 남편은 수다로 풀지 않는다.
아내는 여자 친구와 대화하듯 남편과 대화하기를 원하지만 남자는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을 정리한다.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고 나면 문제가 이미 풀려 말 할 필요가 없어진다. 남자들은 요점을 원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의 90% 정도를 잘라 내라. 또 남편에게 "꼭 해야 돼~" 라는 말만 하지 않더라도 결혼생활의 질을 20% 높일 수 있다.

c. 남자들은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d. 남자들은 내가 번 돈이니까 내가 쓴다고 생각한다. 반면 여자들은 돈을 남에게 무언가 사줄 수 있는 도구쯤으로 여긴다. 남편에게 세세한 지출 모두를 통제하려 하지 말라.

(발기 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여성에겐 '꽝')

화이자 제약회사는 8년간 3천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서 비아그라가 성욕을 촉진하는 유효한 효능을 내지 못하여 임상시험을 끝내기로 했다고... 따라서 FDA 에도 판매승인 신청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여성의 성욕은 신체적, 감정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남성처럼 기계적으로 촉진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 최소한 10개 이상의 제약회사들이 여성성욕촉진제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성은 사랑과 친밀감을 전제로 두뇌가 관여하는 고도의 정신행위입니다. 단지 오르가슴만을 위해 사고 파는 성이 횡행하는 것은 문제지요. 상식과 달리 여성에겐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보다 성욕감퇴가,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보다 조루가 흔하다는 것. 배우자의 배려와 전문가의 도움으로 극복해 낼수 있다. "남녀가 함께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경우는 15% 정도에 불과합니다. 성은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너무 완벽한 것을 얻으려 해선 안됩니다. 이러한 강박관념이 성을 방해합니다...

암스테르담 대학의 임상 심리학자인 란 박사는 National Health Survey 결과 3분의 1 여성이 성에 흥미가 없고 4분의 1 은 전혀 오르가슴 경험이 없으며, 5분의 1은 섹스가 전혀 즐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런 점에서 여성 성기능 장애는 너무 무관심한 분야였다고 역설하며...
-최형기의 성클리닉, 암스테르담 학회 참관기 기사중에서-

화이자 글로벌 조사에 의하면 한국의 40대 여성중 53%가, 50대 여성의 48%가 성기능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철교수의 성 보고서-


부부화목 1대5의 법칙 있다.
1번 싸우면 5번 위로를...
부부문제 전문가들의 연구가 많이 쌓여 이혼의 위험성을 질병처럼 진단 할 수 있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수천쌍의 부부를 관찰한 결과 표정, 몸짓, 말에서 드러나는 부정적, 긍정적 요소가 이혼에 영향을 준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부정적 요소의 대표는 '경멸, 무시, 비난, 변명' 이다.

부정적 요소와 긍정적 요소가 1대 5라면 대체로 건강한 수준이다. 부정적 요소가 연달아 발생해서는 안 된다. 한번 상처를 주었다면 위로나 보상이 5번은 필요하다는 것.

전체 이혼의 절반이 결혼 7년안에 발생한다. 초반 이혼이 주로 부정적 요소가 많은 부부 사이에 일어난다면 중년 이혼은 오래 억눌린 감정에서 비롯된다. 사소한 문제에서 어느날 갑자기 폭발하곤 한다. 한 팀이라는 의식을 가진 부부는 성공한다...출산 직후 결혼 만족도가 70%나 떨어지지만 몇 년 뒤부터는 오히려 이혼을 막는 요소가 된다는 사실도 통계적으로 입증되었다고...

< 冊: 부부생활도 배워야 잘 한다 >

행복 관계학 메시지.
남녀가 함께 산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부부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그런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양가 집안 문제로 인한 갈등 해결법, 권위적인 남편 대하는 법, 희생만 강조하는 부부관계를 사랑의 관계로 승화시키는 법,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는 열린 마음 갖는 법, 바람기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만족스러운 성생활 방법등을 자세히 안내한다고...

末尾에...
잡다한 내용이 되었군요... 하지만 우리는 모를 때 화를 내고 흥분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는 사람은 절대로 화를 내거나 흥분, 당황하지 않습니다. 이 모르는 것, 불확실한 것을 극복해 내야 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명심보감에서 눈에 드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愚濁生嗔怒 皆因理不通 ...
- 어리석은 이가 화를 내는 것은 모두 이치를 잘 모르는 탓이다 -.

동네 운동시합에서도 고수들은 설사 지더라도 화를 내지 않습니다 (끄떡 끄떡 하거나, 씩 웃기도 하고...) 그 시합 내용을 이해하고, 상대의 실력도 인정할 줄 압니다. 실력이 없는 사람은 상대방이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일도 마찬가지로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 자기과신이 심하다고 합니다. 남들이 자기 보다 낫다는 것, 자기가 뒤 떨어진 다는 것을 보는 눈이 없다는 것이죠...될 수록 많이 안다면, 결혼생활이건 취미활동이건, 화를 내는 일, 갈등도 적어지리라고 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