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察人事

당신의 영적지수는...?

참 나 2005. 8. 2. 10:43

동양에서 많이 사용하는 氣 라는 단어처럼 서양의 기독교에서는 영적 즉 spiritual 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그들의 종교에서는  영적 성장의 단계 라는 교육프로그램들이 많다. 일곱(7)단계 학습이 있고, 12단계

학습등 여러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인도의 요가 프로그램을 보아도, 신인합일에 이르는 여러 단계의 학습진도표를 볼 수가 있고, 한국의 단학선원

에서도 영적 진화단계의 표를 볼 수가 있다. 그 곳에서는 신인합일이란 말 대신에 천화(天化) 라는 단어를 사용

한다.  아홉단계가 있는데, 초지, 입지, 정지, 명지, 영지, 무사지, 대명지, 대령지, 천화의 단계다.
불교에도 깨달음의 진화 단계가 있다. 그 단계마다 보살님이 등장한다.
관세음보살님부터 문수보살, 보현보살, 보안보살, 금강장보살, 미륵보살, 청정혜보살, 위덕자재보살, 변음보살,

정제업장보살, 보각보살, 원각보살, 현선수보살로 이어진다.
불교의 보살은 인격화된 영적 파워인데, 이를 불교에서는 가피력이라고 하고, 스님들이 이런 가피력의 영향을

가지는 것을 법력이라고 부른다. ( 도교에서는 공력이라고 부르던가 ? ) 법력스님에게 49 제를 부탁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래서 '데이비드 호킨스'는 이러한 것을 수치화 하였다. 마치 IQ 처럼 말이다.
IQ 가 나오고 나서 사람들은 몇가지를 더 만들었는데,

EQ (Emotional Quotient) 라고 하여 감성지수를 만들었고,

MQ (Moral Quotient)가 있다. 
IQ, EQ, MQ 와 무관한 것이 SQ (Spiritual Quotient) 이다. 


SQ 란 무엇인가 ?  이건 말로 하기 힘들다. spiritual 상태에 들어간 사람은 그걸 안다. 그래서 그냥 달을 가리

키는 손가락으로 다음 단어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SQ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기 바란다. SQ를 '의식의 밝기'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왜 그럴까?  불성, 신성이라거나 하는 단어와 연결이 좀 있다.  수치를 보자.


수치   의식상태   감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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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수치심           굴욕
30           죄의식           비난
50           무기력           절망
75           슬픔              후회
100         두려움           근심


수치심, 죄의식, 도망을 잘가는 사람들...

짐승이란 소리 듣기를 겨우 면한 (낮은)의식단계에 있는 사람...은 주위로 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들은 뭣이든 일단 거부, 부정적인 반응부터 드러낸다.  주변에 제법 있다. 용서를 빌고, 참회를 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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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욕망              갈망
150         분노              미움
175         자만심           경멸
200         용기              긍정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단계다. 

나름대로 목표를 향해 노력하면서 산다.  불교에서 말하는 탐.진.치 에 빠져 생활을 꾸려나가는 단계. 

미워하고, 원하면서도 용기를 가지고, 자신을 사랑하기도 한다.  기복 종교 따위를 믿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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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중용             신뢰
310         자발성          낙관
350         포용             용서
400         이성             이해

200 부터 400 에 이르는 단계은 아상을 벗어 버린 단계이다.
자신의 신념을 버린 단계로서 더 이상 탐진치의 삼독에 빠져 잘못된 판단은 하지 않는 단계이다.

이 단계까지 많은 영적도움이 필요하다.  보살의 가피력, 여전히 주변의 지도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대체로 200 이하에 머물러 있지만, 아상을 깨고 400 까지 올라올 수 있다. 이 때 사람들의 특징은

'화를 내지 않는다' 는 것이다.  (맹인 안내견은 섣불리 다가가서 만지더라도 화를 내지 않는듯 보입니다.

비록 개에 불과하지만 얼치기 사람보다 영적등급이 높다...ㅋ)  흘러가는 대로 보는 것이다. 이 이상은 

'영적인 단계' 다.  영적이라 함은, 그 기운이 자신의 한계에서 주변의 한계로 퍼지는 것을 의미한다.

 

영적인 사람의 주변에 가면 영향을 받게 된다. 법력을 가지기 때문이다.  주변에 대해 무보시 사랑을 베풀기

시작하는 단계도 이 단계부터다.  200 이하에서 보시하는 것은 보답을 바라는 것인데 천당, 극락에 가려고 

보시하는 것 따위는 200 이하에서 일어난다.

500            사랑            존경
540            기쁨            고요함
600            평화            축복
...

600 을 넘어서면 우주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 불교 , 도교, 등에서 말하는 깨달음

이란 것이 어떤 감정을 치유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상처받고 절망하며 100 이하의 삶을 산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 단계 자체에 관심조차 없다.  자신의 내부 감정에 집착하여, 주변의 말이 들리지도 않고

세상에 원한을 품고, 쉽게 비난한다.  (下略)

 

('nate 통'에서 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