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개유불성(皆有佛性)과 일체유심조.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불특정 다수(방문자)에게 조금이나마 '깨달음'을 전해 주려는 것입니다.
1. '빛, 빛의 자녀, 밝은 영성' 등의 이런 단어들은 도대체 뭘 말하는 것인가? 무엇을 뜻하는가?
어디에 밝은 '태양'이 떴다는 말인가? UFO 은하계 문명? 서치라이트(search light)가 환히 비친다?
결코 그런 말이 아니다, 물질적이고 감각적인 것들은 모조리 틀렸다, 그런 것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그래서 '우상숭배'를 경계하는 겁니다. 불상/십자가/일체의 물질적 형상과 성물(聖物)도 경계대상입니다.
신명(神明, 밝은 神)이란 단어를 포함해서, 깨달음/가르침을 말할 때 '빛이다, 밝다' 라고 하는 말은 모두 다
'있는 그대로 알아차림'(참 나, 근원의식)'을 의미합니다. '선입견과 편견'(=汚染)없이 알아차릴 때 '밝다'고 한다,
아이가 다섯 살 쯤이면, 집 안에서 누가 아플 때 어디가, 왜 아픈지를 "물어봐야 한다" 라는 것을 알고 있다.
가르지지 않아도 아이의 '의식'이 이미 그걸 알고 있으니, 밝은 것이다. 아이가 어른 보다 낫다는 말도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칫 그런 걸 못챙겼을 때, 손주녀석이 '왜 모르냐?'며 묻습니다. 어린애가 어른을 가르치려 한다
는 푸념이 나옵니다. 애들은 의식이 '오염'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에 걸림이 없음) 그런게 가능하다,
' 하나님(=神明)은 전지전능하다' 는 말도 마찬가지 입니다.
백과사전처럼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 안다고라? 아니지요. 지식이란 것은, 맞는 것이 반이라면
틀리는 것이 반이요, 오늘 맞는 것도 내일은 틀리는 것이 됩니다 (=諸行無常, 諸法無常) 그렇다면 무슨 뜻이냐?
대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 알아차린다'...라는 뜻입니다. 선입견,고정관념,편견이 없는 것이다,
사람의 성장과정을 볼라치면, 사람/사물/상황을 대하면서 섣불리 왜곡되게 받아들이는 버릇이 생깁니다.
그 결과, 나이가 들수록 주관적, 편향적이 된다, 스스로는 '객관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착각일 뿐이다,
대상을 객관적(=있는 그대로...산은 산, 물은 물)으로 볼 수 있나요? 그게 가능하다면 해탈(解脫)한 것이다,
어느정도 공부 또는 수행이 필요한 얘기입니다,
'一切衆生 皆有佛性' 은 당연한 말씀입니다. 바로 '참 나' (=하나님) 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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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소립자, 양자역학적으로 관찰해 들어가면, 막대기나 돌멩이를 구성하는 모든 입자들은 현대과학에서도 설명할 수 없는
입자와 파동의 양면성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나타낸다, 그렇지만, 그 미세한 소립자 영역은 전통적 삶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런 말을 해 준들 이해할 방법이 없다, 일상의 삶은 어디까지나 분자레벨 이상의 커다란 물질적 대상을
상대할 뿐이다, 2천년 전에 나온 '개유불성'이란 말을 이해할 때, 소립자 물리학의 지식까지 동원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2. '밝다' 는 것이 '알아 차린다' 라는 뜻이라 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어둡다' 라는 말은 어떤가? (세상 물정에 어둡다, etc.)
못 알아 차린다는 뜻이지요.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른다, 쇠 귀에 경읽기...이런 말들은
무지(無知), 편견, 선입견, 고정관념을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