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김정은, 남북 경계석을 꾹 밟았다
참 나
2018. 4. 30. 12:57
4.27일 오늘, 문대통령과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만났을 때, 두 사람은 악수를 한 채,
남과 북을 가르는 '경계석'을 넘나들었습니다. 이 때, 김정은이는 경계석을 구둣발로 꾹 밟았고,
문대통령은 밟지 않고 성큼 건넜습니다.
SBS뉴스는 이 중요한 부분을 여러차례 집중 보도했으며,
"김정은: 분단선이 높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이 밟고 지나다 보면 없어지지 않겠나?"
<중앙SUNDAY 4.28일~29일 3쪽>
남북을 가르는 경계석은 집 안의 '문지방'과는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엄중한 것이다,
우리네 토속신앙에선 '신명의 목줄' 이라 해서 문지방을 실없이 밟고 다니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은 그 경계석을 하루 바삐 없애 버리고 싶다는 마음을, 자신의 발로
꾹 밟음으로서 드러내 보였던 것입니다. (이까짓게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