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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늦은 취침...암에 잘 걸립니다.

참 나 2018. 1. 7. 15:56

며칠 전, 친구가 신장암 초기 진단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주위 사람들 한테도 충격이었지요.

5년 전 쯤, 사업을 벌인 것이 잘 안되어서 돈도 집도 다 날리고, 정신도 혼미하고 스트레스가 엄청났었지요.   


"스트레스가 암의 주원인이다

필자는 그동안 수 많은 암 환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분들이 암이라는 선고를 받기 몇 년 전, 그 훨씬 전에

극심한 충격을 받고, 고심하고, 분노하는 과정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족의 사망, 사업실패, 부도,

믿었던 사람으로 부터의 배신, 갑작스런 실직..이 주된 메뉴였다. 거의 모두가 이런 마음고생을 겪고 있었다

(중략) 

분노의 마음이 면역력을 약화시킨다

불평과 불만, 원망이 쌓이고 절망하고 분노하게 된다"   <이정갑, 한국 암을 이기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


화를 잘 내고, 툭하면 불평 불만하는 (부정적인)사람들은 암에 걸리는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분노 습관 경계)

밤 늦게 취침하는 버릇도 몸의 면역력을 약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지난 달 12.24일 컴퓨터를 들여다 보다가

늦은 시간(새벽 한 시 반)에 잠자리에 든 적이 있었는데, 다음날 바로 눈에 이상이 왔습니다. 하루 더 지나니,

각막에 좁쌀 보다 작은 흰 점(궤양)이 생기더군요. 년 전에 동일증상으로 안과 처방을 받았던 안약(스테로이드

제제)을 세 시간 간격으로 넣고 3일 만에 나았지만, 이처럼 늦은 시간에 취침하는 것이 무섭더라...는 겁니다.


집사람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 한 것도 똑같은 패턴이었습니다. (새벽 시간까지 손님 받기)

호프 집 가게를 인수해서 해 봤는데, 도저히 장사가 안되어서 석 달 만에 수 천만원 손해보고 넘겼습니다. 그 때 

심야영업과 원치않는 음주...가 집사람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요점은,

부도가 나건 뭔 험악한 일을 겪던지 간에, 스트레스는 피해라, 그걸 고스란히 견딜라면 암에 걸릴 것을 각오해라, 

몇 천 만원 잃었더래도 체념하라, 빨리 잊어라...건강을 손해 볼 수는 없다,

돈을 손해 본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