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 후회를 한다고라? (수정 p/s-福音)
사람들은 유리 벽, 유리 천장에 갇혀 삽니다. 그것은 언어(言語)다,
우리는 언어로 사고(思考)를 하며, 그 언어의 틀 속에 평생을 갇혀 살다 갑니다.
이 사회의 패러다임(paradigm,틀)을 개인 혼자서 벗어날 재주가 있을까요.
없습니다...!
주어지고 제한된 여건 속에서, 각자는 자신 만의 사연을 사는 겁니다. 따라서,
죽을 때 후회를 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요, 당치 않습니다. 후회라기 보다는
아쉬움 일겁니다.
현실의 그 한계를 벗어나고, 초월하는 길을 찾는다면...그것은 '깨닫는 일' 입니다.
너와 나, 생명있고 생명없는... 모든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반응하고 있다,
만물만상의 본질은 波動이요, 파동은 공명현상을 일으켜서 '奇蹟'을 만들어냅니다.
주변의 사람, 물건, 모든 것을 다 사랑으로 대하라, 기적을 보게 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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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내 몸 그리고 마음(생각,감정,오감)을... 마치 말(馬)을 부리듯이, 혹은 연장을 쓰듯이 다룰 수 있다,
그런 생각이 가능하다면, '내가 곧 神'...임을 깨닫는 초입에 들어섰다고 하겠습니다.
내 몸, 마음...이 나를 이리 저리 끌고다닌다면 (나의) 主人은 당연히 그 몸, 그 마음...이 되겠지요.
그런게 바로 속세(俗世)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반대로, 의식(意識 - 알아챔)이 내 몸,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主人(master) 역할은 '意識' 이 한다는 것입니다.
'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至氣今止 願爲大降: 내 안에 주(主)를 모시고 삶의 造化를 이룬다...'
동학 주문...이게 바로 내 안의 나 인 '참 나' 요, 내가 신(神, God I Am) 이란 것입니다.
내가 의식을 갖고 있다...? 천만의 말씀, 그 반대입니다. 의식이 나를 갖고 움직이는 겁니다.
그 의식(알아챔) 이란 것은, 지렁이 부터 우주만물에 이르기까지 '공통' 이다,
진리는 우주공통의 그 보편 의식이, 단백질 덩어리인 나(= 육체, 편견과 선입견, 오감 따위)를
갖고 있다, 부릴 수 있다...는 겁니다. '보편의식 - 神' 이 나를 소유했으므로, 神 과 나...는 동일체다,
결코 나를 굶겨 죽이거나 하진 않으리다, 나를 먹여 살려야 (부양해야) 마땅하고, 더 나아가 내(사특한 自我)가
옳게 받아 들인다면 (!) 잘 먹고 잘 살게 해 줄 터이다... 이것이 정상적인 믿음, 신앙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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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설명: 福音
"우리는 신으로 부터 떨어져 나온 개체, 그러니 우리는 신이다"...누군가 어림짐작으로 이렇게 표현을
했던데, 이런 생각은 잘못입니다.
- 神으로 부터 떨어져 나왔으니, 신의 분신 맞는 것 아니냐...?
- 나뭇가지와 나무의 관계처럼 나뭇가지도 나무인 것 아니냐...?
- 같은 밀가루 반죽에서 나온 칼국수와 수제비 같은 것 아니냐...?
- 바다와 파도의 관계 같은 것이 아닌가...?
그게 아닙니다. 신의 분신, 나뭇가지, 파도, 칼국수와 수제비...그렇게 나누면 '삼천포' 빠지는 겁니다.
우리 (=만물 만상)는 의식공유체로서, 모든 개체, 각자는 모두 다 신의 본체...다!
신과 우리가 따로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으로 부터 떨어져 나오다니요...ㅠ
천만의 말씀입니다. 직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대가 神이다'
단지, '의식체' 라는 것, 오직 意識 (=알아챔 awareness), 그 자체만 상대합니다.
이름,출생년월일,학력/경력/지위, 외모/생김새, 생각, 감정, 오감...이런 것 따위는, '자아'라 하지요.
- 사람들이 신주단지 처럼 받들어 모시고 사는,
- '그게 나' 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 삿된 자아 - 그것은 다 꾸민 것이다, 허상이다, 객체다... 왜?
意識, 그 알아챔을 바탕으로 해서, 내 자유의지가 이를 수용하면서 얼마든지 부리고, 바꾸고,
업그레이드 하거나 망가뜨릴 수 있는, 변경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담 主(體)는...? 당연히 의식이다, 거기가 시발점이다, 거기서 알아채야만 시작도 할 수 있으니까.
단지, 그 떠오른 영상,생각...만 갖고서는 미미하다, 행동이 일어나려면 아무래도 자아가 팔 걷어부치고
나서야만 한다, 그래서 '시작은 미미하나 결과는 창대하리라'...그 유명한 말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다 神을 모시고 있는데, 그래서 '우리가 神' , 이것을 아는 것이 깨달음이다,
이 알아챔을 바탕으로 해서, 사특하고 또 기특한 자아는...자신의 자유의지로서 기왕에 망가지고 부족한
내 몸, 내 마음을 수리하고 재생해서 얼마든지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니 '절망은 없다'
어찌 이것이 '福音(good news)'이 아니랴?